‘퍼거슨 수고했어요’ 맨유, 극적 고별 선물

입력 2013.05.13 (21:54) 수정 2013.05.1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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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홈 고별전을 치렀는데요.

퍼거슨 감독은 생애 마지막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홈팬들과 뜨거운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맨유의 상징인 빨간색으로 물들인 올드 트래포드.

퍼거슨 감독은 선수들과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마지막으로 홈 벤치에 앉았습니다.

27년간 함께한 맨유 극장, 퍼거슨은 마지막까지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1대 1로 맞선 후반 42분, 퍼디난드가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떠나는 퍼거슨에게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맨유의 20번째 이자 자신의 1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순간,올드 트래포드는 뜨거운 함성으로 달아올랐습니다.

홈팬들에게 고별인사를 하는 시간, 명장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대신하듯, 하늘도 굵은 빗줄기를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퍼거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 "막판에 터진 극적인 골,역전승,심지어 패배마저도 우리 클럽의 위대한 순간입니다. 정말 믿기지않는 경험이었습니다."

27년간 무려 38번의 우승.

명장 퍼거슨은 손주들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하며, 올드트래포드를 떠났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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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거슨 수고했어요’ 맨유, 극적 고별 선물
    • 입력 2013-05-13 22:01:14
    • 수정2013-05-13 22: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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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홈 고별전을 치렀는데요.

퍼거슨 감독은 생애 마지막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홈팬들과 뜨거운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맨유의 상징인 빨간색으로 물들인 올드 트래포드.

퍼거슨 감독은 선수들과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마지막으로 홈 벤치에 앉았습니다.

27년간 함께한 맨유 극장, 퍼거슨은 마지막까지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1대 1로 맞선 후반 42분, 퍼디난드가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떠나는 퍼거슨에게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맨유의 20번째 이자 자신의 1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순간,올드 트래포드는 뜨거운 함성으로 달아올랐습니다.

홈팬들에게 고별인사를 하는 시간, 명장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대신하듯, 하늘도 굵은 빗줄기를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퍼거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 "막판에 터진 극적인 골,역전승,심지어 패배마저도 우리 클럽의 위대한 순간입니다. 정말 믿기지않는 경험이었습니다."

27년간 무려 38번의 우승.

명장 퍼거슨은 손주들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하며, 올드트래포드를 떠났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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