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스트푸드 저가 세트 메뉴 경쟁

입력 2013.05.14 (12:46) 수정 2013.05.14 (12: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의 패스트푸드 점들이 세트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햄버거 한 세트에 천 원 정도인데 어떻게 이런 가격이 가능한 걸까요?

<리포트>

멕시코 음식을 취급하는 패스트푸드 전문점 타코벨이 미국 내, 전 매장에서 세트 상품을 1달러에 내놓기로 했습니다.

맥도널드와 웬디스, 버거킹과 같은 대형 패스트푸드 점들은 이미 천 원 안팎의 세트 메뉴를 판매하고 있죠.

불경기 속에 외식업계의 저가 메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습니다.

저렴한 세트 상품은 이윤을 낼 목적이 아니라, 고객을 일단 점포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상술입니다.

<인터뷰> 존 고든(컨설턴트) : "고객이 더 많이 들어오게 해서 다른 상품을 팔고자 하는 겁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패스트푸드 소비가 지나치게 늘게 되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가격에 초점을 맞춘 이런 메뉴의 재료가 비만과 당뇨와 같은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패스트푸드 저가 세트 메뉴 경쟁
    • 입력 2013-05-14 12:47:17
    • 수정2013-05-14 12:57:17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의 패스트푸드 점들이 세트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햄버거 한 세트에 천 원 정도인데 어떻게 이런 가격이 가능한 걸까요?

<리포트>

멕시코 음식을 취급하는 패스트푸드 전문점 타코벨이 미국 내, 전 매장에서 세트 상품을 1달러에 내놓기로 했습니다.

맥도널드와 웬디스, 버거킹과 같은 대형 패스트푸드 점들은 이미 천 원 안팎의 세트 메뉴를 판매하고 있죠.

불경기 속에 외식업계의 저가 메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습니다.

저렴한 세트 상품은 이윤을 낼 목적이 아니라, 고객을 일단 점포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상술입니다.

<인터뷰> 존 고든(컨설턴트) : "고객이 더 많이 들어오게 해서 다른 상품을 팔고자 하는 겁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패스트푸드 소비가 지나치게 늘게 되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가격에 초점을 맞춘 이런 메뉴의 재료가 비만과 당뇨와 같은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