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공간을 설치 미술로 채우다!

입력 2013.05.14 (21:44) 수정 2013.05.1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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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설치미술이 일상공간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건물 외벽과 문화광장에 설치된 작품들 최성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층 건물 사이로 헤엄치는 듯한 철제 상어들.

바람결에 너울대며, 도심을 바다 속으로 이끕니다.

빌딩 숲에 어둠이 내려앉자, 조명을 받아 금빛으로 반짝이며 생동감을 더합니다.

5Cm 남짓한 철사를, 하나하나 용접으로 이어붙인 이 작품은, 갇힌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는 현대인들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김창환(설치작가) : "일상에 지친 우리들의 모습을 담아서 자유롭게 해방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을 주도록 (연출했습니다.)"

문화공간의 광장에 세워진 높이 5.5미터의 커다란 설치 작품.

멀리서 보면 하나로 보이던 원이 다가가면 두개로 나눠져 보입니다.

작가가 의도한 시점에 서는 순간, 입체인지 평면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착시를 경험합니다.

<인터뷰> 조르쥬 루쓰(프랑스 작가) : "공간을 변형시키려는 나의 작업을 대중에게 실제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예술가의 상상력이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는 일상의 공간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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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 공간을 설치 미술로 채우다!
    • 입력 2013-05-14 21:43:16
    • 수정2013-05-14 22: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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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설치미술이 일상공간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건물 외벽과 문화광장에 설치된 작품들 최성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층 건물 사이로 헤엄치는 듯한 철제 상어들.

바람결에 너울대며, 도심을 바다 속으로 이끕니다.

빌딩 숲에 어둠이 내려앉자, 조명을 받아 금빛으로 반짝이며 생동감을 더합니다.

5Cm 남짓한 철사를, 하나하나 용접으로 이어붙인 이 작품은, 갇힌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는 현대인들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김창환(설치작가) : "일상에 지친 우리들의 모습을 담아서 자유롭게 해방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을 주도록 (연출했습니다.)"

문화공간의 광장에 세워진 높이 5.5미터의 커다란 설치 작품.

멀리서 보면 하나로 보이던 원이 다가가면 두개로 나눠져 보입니다.

작가가 의도한 시점에 서는 순간, 입체인지 평면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착시를 경험합니다.

<인터뷰> 조르쥬 루쓰(프랑스 작가) : "공간을 변형시키려는 나의 작업을 대중에게 실제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예술가의 상상력이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는 일상의 공간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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