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신문, 일본에 과거 청산 거듭 촉구

입력 2013.05.15 (09:37) 수정 2013.05.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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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인사의 방북을 전격 수용한 북한이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을 강력히 비난하며 과거청산을 거듭 촉구하고 나서 주목됩니다.

노동신문은 오늘 개인필명의 글에서 "일제강점기 때 인민이 당한 피해는 동서고금 어디에도 비할 수 없는 최대 최악의 것이었다"면서 "이제라도 일본이 이성을 갖고 과거를 청산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일본이 지금까지 과거사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거부하는 그릇된 입장과 태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면서 "양심과 성실성이 국제사회에서 검증될 때 일본이 정치난쟁이의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내각관방 참여가 방북한 시점에 북한이 과거청산 문제를 다시금 강조하고 나선 것은 일본과의 교섭을 앞두고 과거사에 대한 배상 등이 먼저라는 것을 분명히 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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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노동신문, 일본에 과거 청산 거듭 촉구
    • 입력 2013-05-15 09:37:10
    • 수정2013-05-15 16:24:31
    정치
일본 정부 인사의 방북을 전격 수용한 북한이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을 강력히 비난하며 과거청산을 거듭 촉구하고 나서 주목됩니다.

노동신문은 오늘 개인필명의 글에서 "일제강점기 때 인민이 당한 피해는 동서고금 어디에도 비할 수 없는 최대 최악의 것이었다"면서 "이제라도 일본이 이성을 갖고 과거를 청산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일본이 지금까지 과거사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거부하는 그릇된 입장과 태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면서 "양심과 성실성이 국제사회에서 검증될 때 일본이 정치난쟁이의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내각관방 참여가 방북한 시점에 북한이 과거청산 문제를 다시금 강조하고 나선 것은 일본과의 교섭을 앞두고 과거사에 대한 배상 등이 먼저라는 것을 분명히 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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