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고층 빌딩 탈출은 낙하산으로! 外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수십 층에 달하는 고층빌딩에서 재난사고가 발생한다면..?

정말 상상만 해도 아찔한데요. 이런 위험한 순간, 안전하게 탈출을 도와줄 낙하산이 개발됐다고 합니다.

<리포트>

고층건물 베란다에 올라서 거침없이 뛰어내리는 남성! 떨어지며 바로 낙하산이 펴지네요.

이 위험천만한 장면을 연출한 사람들은 중남미 국가 파나마의 낙하산 개발팀인데요.

고층빌딩에서 사고가 났을 때를 대비한 낙하산 테스트 중입니다.

최저 30m, 약 10층 높이면 뛰어내릴 때 펴져 사용 가능한 이 낙하산은 기존의 것이 50m는 돼야 했던 것에 비해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낙하산의 개발자는 2001년 911테러 이후, 고층빌딩 탈출용 낙하산 개발을 시작했다는데요.

이제 소중한 생명, 하나라도 더 구할 수 있기 바랍니다



<앵커 멘트>

아침에 일어나기 진~~ 짜 힘드시죠?

알람이 아예 안 들리는가 하면 피곤해서 듣고도 못 일어나는 사람도 있는데요.

그럼 이런 시계 어떠세요?

잠이 확~ 달아나는 재밌는 시계들.

만나보시죠.

<리포트>

기상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꿈나라인 남성.

7시 15분으로 바뀌자 알람이 울리는데요.

그때 올라오는 과녁! 일어나 총을 쏴야 꺼지는 과녁 시계입니다.

음악에 맞춰 불이 켜지는 버튼을 눌러야 알람이 멈추는 이것은 손가락 춤 시계고요.

알람 소리가 싫은 사람들을 위한 시계도 있는데요.

이 돼지 모양 시계는 기상 시간이 되면 베이컨이 구워져 고소한 냄새로 눈을 뜨게 하고요.

지폐 개수기처럼 보이는 이 시계는 일어나지 않으면 아까운 돈을 찢어 버리는 시곈데요.

이런 시계라면 아무리 잠꾸러기라도 아까워서 어디 자겠어요?



혹시... 지붕 미끄럼틀 타보셨나요?

첫 번째 남자 : "진짜 재밌다니까요~출발!~~"

"안 돼~~!! 사람 살려`! 아악~~"

미끄럼틀 속도를 높이기 위해 차에 매달린 줄을 잡고 두 번째 슈욱~~~~~

아~, 아쉽게 실패!

세 번째 도전인데요.

세 번째 도전자 : "으악~ 으매 무서운 거~~"

오~ 재밌겠는데요~

"엄마 나.. 성공했어요... 앗싸~ "



밖에 나가고픈 고양이.

문은 닫혀있고. 문고리는 높고...

어떡하죠?

고양이 : "하나. 둘. 셋! 아~ 안 되네. 어떡하지?으라차차~ "

오~ 제법인데요.

고양이 : "뭐야. 또 문이야? 이 정돈 이제 식은 죽 먹기지~"

밖인가 싶으면 자꾸 나오는 문!

무슨 집이 이래요?

고양이 : "또야?! 오늘 몸살 나겠네. 와~ 자유다. 이게 얼마만의 바깥 공기야~~ "



<앵커 멘트>

오늘 스승의 날이죠?

특히 일선 교사들이 많이 걸리는 병 중 하나가 하지정맥류라는데요.

증상과 예방법.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온종일 서서 수업하는 선생님들! 업무보다 힘든 게 따로 있다는데요.

<인터뷰> 봉선희(교사/서울 이수 초등학교) : "하루에 6시간 정도 서 있습니다. 퇴근 후엔 다리가 많이 붓고 저린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성인 4명 중 1명 정도 걸리는 흔한 병인데요.

특히 교사들처럼 서서 일하는 사람들이 잘 걸립니다.

하지정맥류가 생기면 다리가 무겁고, 쉽게 피곤해지는데요.

편히 쉬다가도 종아리에 통증이 오거나 무릎 뒤쪽에 거미줄처럼 가는 실핏줄이 도드라진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인터뷰> 김재영(흉부외과 전문의) : "(하지정맥류는) 정맥벽의 탄력이 약해져서 그 압력을 견디지 못해 늘어나 생기는데요. 아래쪽으로 피가 역류하면서 밑에 있는 혈관이 확장돼서 정맥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정맥류는 한 번 발병하면 수술 외엔 완치가 어려워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데요.

다리를 꼬고 앉거나 양반다리로 앉는 자세는 다리에 압력을 높일 수 있으니 피하고요.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을 땐 수시로 발뒤꿈치를 들었다 놓는 동작을 반복해 주세요.

쉴 때 다리를 높은 곳에 올리는 것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굽이 높은 신발도 보기엔 예쁘지만, 다리 건강엔 적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