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5명이 동급생 1명을 1박2일 감금 폭행
입력 2013.05.15 (21:38)
수정 2013.05.15 (21: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10대들의 학교폭력 갈수록 잔인해집니다.
여중생 5명이 동급생 1명을 1박2일동안 집단 구타했는데 피해 학생을 성추행하는 동영상까지 촬영했습니다.
송명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학생의 팔 다리가 온통 피멍 투성이입니다.
특히 배 아랫부분을 집중적으로 맞았고 코뼈는 부러져 내려앉았습니다.
<녹취> 피해자 어머니 : "소리 내고 울면 더 때린다고, 더 때릴 거다 그래서 맞으면서도 그걸 꾹 참고 안울고 견뎠대요."
가해자들은 피해 학생과 같은 학교 동급생과 그 친구 등 10대 5명으로, 욕을 했다는 이유로 집 근처 공원과 다리 밑으로 끌고 가 마구 때렸습니다.
1박2일 동안 집에 보내지도 않고 괴롭혔습니다.
이 다리 밑은 외부에서는 잘 보이지 않아 집단 폭행이 벌어져도 외부에선 알기 힘든 곳입니다.
가해 여학생들은 김 양을 강제 성추행하며 휴대폰으로 동영상까지 찍는 잔인함을 보였습니다.
피해 학생은 보복이 두려워 경찰 조사에서 피해 내용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튿날 학교 조사에서 진상이 드러났습니다.
<녹취> 피해자 어머니(음성변조) : "왜 그거를 (말)못하고 얘기를 안했냐, 형사님 앞에서. '그럼 엄마 나 더 맞아 죽어...'"
가해 학생들은 학교에 나오지 않거나 가출한 청소년들이였습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학교 오게끔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학교에 좀 미련이 없어요."
폭행을 당한 학생은 코뼈 수술을 받은 뒤, 입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10대들의 학교폭력 갈수록 잔인해집니다.
여중생 5명이 동급생 1명을 1박2일동안 집단 구타했는데 피해 학생을 성추행하는 동영상까지 촬영했습니다.
송명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학생의 팔 다리가 온통 피멍 투성이입니다.
특히 배 아랫부분을 집중적으로 맞았고 코뼈는 부러져 내려앉았습니다.
<녹취> 피해자 어머니 : "소리 내고 울면 더 때린다고, 더 때릴 거다 그래서 맞으면서도 그걸 꾹 참고 안울고 견뎠대요."
가해자들은 피해 학생과 같은 학교 동급생과 그 친구 등 10대 5명으로, 욕을 했다는 이유로 집 근처 공원과 다리 밑으로 끌고 가 마구 때렸습니다.
1박2일 동안 집에 보내지도 않고 괴롭혔습니다.
이 다리 밑은 외부에서는 잘 보이지 않아 집단 폭행이 벌어져도 외부에선 알기 힘든 곳입니다.
가해 여학생들은 김 양을 강제 성추행하며 휴대폰으로 동영상까지 찍는 잔인함을 보였습니다.
피해 학생은 보복이 두려워 경찰 조사에서 피해 내용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튿날 학교 조사에서 진상이 드러났습니다.
<녹취> 피해자 어머니(음성변조) : "왜 그거를 (말)못하고 얘기를 안했냐, 형사님 앞에서. '그럼 엄마 나 더 맞아 죽어...'"
가해 학생들은 학교에 나오지 않거나 가출한 청소년들이였습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학교 오게끔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학교에 좀 미련이 없어요."
폭행을 당한 학생은 코뼈 수술을 받은 뒤, 입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중생 5명이 동급생 1명을 1박2일 감금 폭행
-
- 입력 2013-05-15 21:39:15
- 수정2013-05-15 21:55:22
<앵커 멘트>
10대들의 학교폭력 갈수록 잔인해집니다.
여중생 5명이 동급생 1명을 1박2일동안 집단 구타했는데 피해 학생을 성추행하는 동영상까지 촬영했습니다.
송명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학생의 팔 다리가 온통 피멍 투성이입니다.
특히 배 아랫부분을 집중적으로 맞았고 코뼈는 부러져 내려앉았습니다.
<녹취> 피해자 어머니 : "소리 내고 울면 더 때린다고, 더 때릴 거다 그래서 맞으면서도 그걸 꾹 참고 안울고 견뎠대요."
가해자들은 피해 학생과 같은 학교 동급생과 그 친구 등 10대 5명으로, 욕을 했다는 이유로 집 근처 공원과 다리 밑으로 끌고 가 마구 때렸습니다.
1박2일 동안 집에 보내지도 않고 괴롭혔습니다.
이 다리 밑은 외부에서는 잘 보이지 않아 집단 폭행이 벌어져도 외부에선 알기 힘든 곳입니다.
가해 여학생들은 김 양을 강제 성추행하며 휴대폰으로 동영상까지 찍는 잔인함을 보였습니다.
피해 학생은 보복이 두려워 경찰 조사에서 피해 내용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튿날 학교 조사에서 진상이 드러났습니다.
<녹취> 피해자 어머니(음성변조) : "왜 그거를 (말)못하고 얘기를 안했냐, 형사님 앞에서. '그럼 엄마 나 더 맞아 죽어...'"
가해 학생들은 학교에 나오지 않거나 가출한 청소년들이였습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학교 오게끔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학교에 좀 미련이 없어요."
폭행을 당한 학생은 코뼈 수술을 받은 뒤, 입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10대들의 학교폭력 갈수록 잔인해집니다.
여중생 5명이 동급생 1명을 1박2일동안 집단 구타했는데 피해 학생을 성추행하는 동영상까지 촬영했습니다.
송명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학생의 팔 다리가 온통 피멍 투성이입니다.
특히 배 아랫부분을 집중적으로 맞았고 코뼈는 부러져 내려앉았습니다.
<녹취> 피해자 어머니 : "소리 내고 울면 더 때린다고, 더 때릴 거다 그래서 맞으면서도 그걸 꾹 참고 안울고 견뎠대요."
가해자들은 피해 학생과 같은 학교 동급생과 그 친구 등 10대 5명으로, 욕을 했다는 이유로 집 근처 공원과 다리 밑으로 끌고 가 마구 때렸습니다.
1박2일 동안 집에 보내지도 않고 괴롭혔습니다.
이 다리 밑은 외부에서는 잘 보이지 않아 집단 폭행이 벌어져도 외부에선 알기 힘든 곳입니다.
가해 여학생들은 김 양을 강제 성추행하며 휴대폰으로 동영상까지 찍는 잔인함을 보였습니다.
피해 학생은 보복이 두려워 경찰 조사에서 피해 내용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튿날 학교 조사에서 진상이 드러났습니다.
<녹취> 피해자 어머니(음성변조) : "왜 그거를 (말)못하고 얘기를 안했냐, 형사님 앞에서. '그럼 엄마 나 더 맞아 죽어...'"
가해 학생들은 학교에 나오지 않거나 가출한 청소년들이였습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학교 오게끔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학교에 좀 미련이 없어요."
폭행을 당한 학생은 코뼈 수술을 받은 뒤, 입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
-
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송명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