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육체미 자랑!’ 최고의 몸짱은?

<앵커 멘트>

근육 하나하나를 발달시켜 인체의 아름다움을 완성시키는 보디빌더들 보디빌더들의 육체미를 뽐내는 미스터 앤 미즈 코리아대회가 개막됐습니다.

김영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세계챔피언까지 탄생한 남자 일반부 라이트급입니다.

선수들의 포즈에 따라 굵고 선명한 근육들이 드러납니다.

9(아홉)체급에 참가한 2백 여명의 남자 선수들은 7가지의 규정 포즈를 통해 근육의 발달 정도를 자랑합니다.

<인터뷰> 장보영(대한보디빌딩협회 회장) : "전체적인 조화와 자연미가 심사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몸무게로 나뉘는 남자와는 달리 신장별로 나뉘는 미즈의 체급은 3가지, 중간 중간 음악에 맞춰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지만 미즈 선수들 역시 5가지 규정 자세를 통해 근육을 잘 드러내야합니다.

<인터뷰> 한은영(경남 김해시 장유면) : "여기 나오기까지 얼마나 힘들게 노력을 했을까가 보이네요."

출전 직전까지 무대 뒤 선수들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인터뷰> 임정섭(화성시청/-65kg급) : "3개월 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는데 식이요법을 병행해야해서 아주 힘듭니다."

올해로 65년째를 맞은 미스터 앤 미즈 코리아 선발대회는 충북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장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예선을 통과한 각 체급별 6명의 선수들은 내일 결선에서 왕중왕인 미스터 앤 미즈 코리아를 놓고 경쟁을 벌입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