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고 쫓기는 SK-기아 ‘최고 호수비 열전’

입력 2013.05.15 (21:48) 수정 2013.05.1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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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 경기에서는 SK와 기아의 외야수들이 기막힌 호수비 대결을 벌였는데요.

SK가 수비와 공격에서 조금씩 앞서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첫 회부터 최정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SK는 1회말 수비까지 좋은 기분을 이어갔습니다.

기아 1번 타자 이용규의 안타성 타구를 좌익수로 나선 조동화가 슬라이딩하며 기막히게 잡아냈습니다.

이어 중견수 김강민이 신종길의 왼쪽으로 휘어나가는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기막힌 호수비를 펼쳤습니다.

3회초 기아의 나지완도 한번 시도를 해봤는데요, 조금 모자라서 2루타를 내줬습니다.

실점 위기였는데요, 대신 이용규가 자신의 타구를 잡아냈던 조동화를 상대로 호수비를 펼치며 점수를 막았습니다.

기아는 3회말 나지완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SK에 곧바로 점수를 내줬습니다.

4회초 SK가 한동민의 희생플라이와 김강민의 적시타로 두점을 달아났습니다.

계속 득점 기회를 놓치던 기아는 7회말 또 다시 나지완이 동점타를 터트려 SK와 3대 3으로 맞서있습니다.

목동에서도 넥센 이택근의 환상적인 호수비가 나왔습니다.

한화 정현석의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글러브 끝으로 기막히게 잡아냈습니다.

이후 넥센 타선은 무섭게 터졌습니다.

8회에만 8점을 뽑았는데요, 유한준은 3점 홈런을 터트린데 이어 2타점 적시타까지 터트려 8회에만 두번 나와 5타점을 올렸습니다.

넥센이 올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을 올리며 한화에 19대 1로 승리했습니다.

사직에서는 NC가 이호준의 홈런 등으로 롯데에 6대 4로 앞서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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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쫓고 쫓기는 SK-기아 ‘최고 호수비 열전’
    • 입력 2013-05-15 21:48:48
    • 수정2013-05-15 22: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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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 경기에서는 SK와 기아의 외야수들이 기막힌 호수비 대결을 벌였는데요.

SK가 수비와 공격에서 조금씩 앞서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첫 회부터 최정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SK는 1회말 수비까지 좋은 기분을 이어갔습니다.

기아 1번 타자 이용규의 안타성 타구를 좌익수로 나선 조동화가 슬라이딩하며 기막히게 잡아냈습니다.

이어 중견수 김강민이 신종길의 왼쪽으로 휘어나가는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기막힌 호수비를 펼쳤습니다.

3회초 기아의 나지완도 한번 시도를 해봤는데요, 조금 모자라서 2루타를 내줬습니다.

실점 위기였는데요, 대신 이용규가 자신의 타구를 잡아냈던 조동화를 상대로 호수비를 펼치며 점수를 막았습니다.

기아는 3회말 나지완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SK에 곧바로 점수를 내줬습니다.

4회초 SK가 한동민의 희생플라이와 김강민의 적시타로 두점을 달아났습니다.

계속 득점 기회를 놓치던 기아는 7회말 또 다시 나지완이 동점타를 터트려 SK와 3대 3으로 맞서있습니다.

목동에서도 넥센 이택근의 환상적인 호수비가 나왔습니다.

한화 정현석의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글러브 끝으로 기막히게 잡아냈습니다.

이후 넥센 타선은 무섭게 터졌습니다.

8회에만 8점을 뽑았는데요, 유한준은 3점 홈런을 터트린데 이어 2타점 적시타까지 터트려 8회에만 두번 나와 5타점을 올렸습니다.

넥센이 올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을 올리며 한화에 19대 1로 승리했습니다.

사직에서는 NC가 이호준의 홈런 등으로 롯데에 6대 4로 앞서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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