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힘이여 솟아라!” 스타의 별별 응원

입력 2013.05.16 (08:26) 수정 2013.05.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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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팬들의 사랑과 응원으로 힘을 내는 스타들!

그들 또한 누구에게 있어 힘이 되는 존재일 텐데요.

과연 스타들은 어떤 방식으로 힘을 북돋아 줄까요?

스타들의 응원! 지금 확인하시죠.

<리포트>

스타의 응원 그 첫 번째, 멀리서 지켜볼 수만 없다! 직접 발로 뛴 스타들입니다.

<녹취> 류현진 (야구선수) : “미국에서 첫 해기 때문에 신인왕은 꼭 차지하고 싶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한국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류현진 선수인데요. 그를 응원한 스타는 바로 이분입니다.

<녹취> 싸이 (가수) : “마더 파더 젠틀맨.”

이들의 만남은 SNS를 통해 이뤄졌는데요.

신곡에 대한 류현진 선수의 응원에 싸이 씨는 경기장 방문을 약속했었죠.

지난 1일, 미국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류현진 선수의 등판경기 날. 경기 초반 막간을 이용해 응원석에 싸이 씨가 나타납니다.

<녹취> “아아아아 마더 파더 젠틀맨.”

노래 <젠틀맨>의 주요 안무를 추는 싸이!

류현진 선수를 응원하는 만큼 몸짓이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입니다.

싸이 씨의 힘찬 응원 덕분일까요.

이날, 류현진 선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타점을 기록!

거기에 12개의 삼진을 잡으며 시즌 3승을 달성했습니다.

월드스타의 응원방문에 함께 즐거워하는 동료 선수들로 류현진 선수 어깨가 으쓱했겠네요.

오가는 응원 속에서 한국을 알리는 두 스타, 참으로 훈훈합니다.

<녹취> 장윤정 (가수) : “올래 올래 멋지게 후끈하게 다가올래.”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트로트 여왕, 장윤정 씬데요.

<녹취> 김종국 (가수) “현장에 도경완 아나운서분이.”

예능프로그램 MC로 데뷔한 장윤정 씨를 응원하러 도경완 아나운서가 스튜디오를 찾아줬네요.

퀴즈 벌칙 수행에 앞서 흑기사를 자처하며 무대 위로 올라오는데요.

<녹취> 김종국 (가수) : “이거 뭐예요 분위기 천생연분이란 얘기에요.”

<녹취> 장윤정 (가수) : “그러니깐 얼른 빨리 찾으세요.”

<녹취> 도경완 (아나운서) : “어딜 만져요.”

<녹취> 장윤정 (가수) : “아아.”

이분들 뭐하는 건가요.

응원은 뒤로한 채 서로 애정을 과시하기 바쁩니다.

<녹취> 이지연 (아나운서) : “내가 작가면 식초가 답이어도 쏜다.”

결국, 정답을 맞히지 못해 순간 하얀 밀가루를 뒤집어쓴 두 사람.

이 와중에도 머리카락에 묻은 밀가루를 입으로 불어주며 살뜰히 챙기는데요.

그렇게 좋아요.

<녹취> 도경완 (아나운서) : “이렇게 얼굴에 밀가루 맞아가면서 일하는데 내가 속 썩이면 안 되겠구나.”

<녹취> “아이고.”

사랑이 담긴 응원에 연신 행복한 미소를 띠는 장윤정, 도경완 커플.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한 쌍이네요.

<녹취> 박중훈 (배우) : “컷 오케이.”

오랜 배우생활을 경험 삼아 첫 영화 연출에 도전한 박중훈 씨.

연예계 마당발 스타답게 많은 동료 배우들이 그의 감독 데뷔를 응원했는데요.

평소 박중훈 씨의 절친으로 알려진 장동건, 안성기 씨는 영화 고사현장을 찾아 함께 성공을 기원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또 김수로, 현빈 씨 등과 함께 촬영장을 깜짝 방문해 힘을 북돋아 줬다고 하죠.

선후배들의 응원에 힘이 솟아오르시나요?

<녹취> 박중훈 (배우) : “정말 기운이 많이 나더라고요 신기하더라고 정말.”

스타의 응원!

방송에 함께 출연해 응원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맛깔스러운 감초 연기로 극의 활기를 불어주는 배우 정은표 씨.

평소 탁구에 일가견이 있다는 그가 예체능팀에 합류했는데요.

경기에 앞서 연습 삼매경에 빠진 아빠에게 세 자녀는 응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녹취> 정지웅 (정은표 아들) : “아빠 파이팅 아빠 파이팅.”

이들은 경기 날도 관람석에 앉아 응원해줬는데요.

<녹취> 정하은 (정은표 딸) : “아빠 파이팅.”

이런 응원이라면 없던 힘도 불끈 솟아날 것 같죠.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초박빙의 경기가 펼쳐지고, 딸 하은 양도 아빠만큼이나 긴장되는 모양이네요.

마침내, 승리하고만 정은표 씨.

아빠의 승리에 딸 하은 양도 함께 기뻐하는데요.

사랑하는 가족의 응원에 항상 어깨가 든든하겠네요.

가슴 절절한 부성애 연기로 시청자의 마음을 울리고 있는 이동욱 씹니다.

<녹취> 이동욱 (배우) : “범균 씨가 해피투게더에 자기가 많이 안 나온 데요.”

두 사람은 군대 선후임으로 만난 사이인데요.

방송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정범균 씨를 위해 선임 이동욱 씨가 나섰습니다.

후임의 방송분량을 위해 콩트까지 준비했다는데요.

<녹취> 정범균 (개그맨) : “드라마 속에서 전화통화 할 때는요.”

<녹취> 이동욱 (배우) : “여보세요. 뭐 김 사장이 아버지한테 사기를 치고 도망치다 사고가 나서 입원을 했어. 통화 내용을 중계하는 거.”

<녹취> 정범균 (개그맨) : “드라마 속에서 약을 먹을 때는요.”

약간 민망한지 잠시 망설이는데요.

<녹취> 정범균 (개그맨) : “짠 건 열심히 해야지.”

그래요. 이왕 하는 지원사격 열심히 해주세요!

<녹취> 이동욱 (배우) : “아아.”

실제를 방불케 하는 연기 덕에 후임 정범균 씨의 방송분량은 충분히 확보된 것 같네요.

스타의 응원!

마지막으로 함께 동고동락하는 스태프를 응원한 스타들입니다.

<녹취> 신현준 (배우) : “휴대전화에 여자로 입력하는 인간이 어딨니 그래도 네가 남편이니.”

<녹취> 김정은 (배우) : “그럼 여자지 남자냐.”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가 일품이었던 울랄라 부부의 신현준, 김정은 씨!

이들의 스태프 사랑은 참으로 대단한데요.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고생하는 스태프에게 방한복을 선물한 김정은 씨에 이어, 신현준 씨는 손수 고른 점퍼를 전달!

여기에 김정은 씨는 운동화까지 선물합니다.

마치 선물 대결인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고 하죠.

<녹취> 김정은 (배우) :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어.”

<녹취> 제작진 : “일주일 동안 돈 없이 사셔야 해요.”

<녹취> “딴딴딴 따.”

미션 체험으로 김 사장이란 애칭에 맞게 무궁무진한 사업으로 돈 벌기에 나선 김준호 씨.

하지만 돈 벌기,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걸 깨달았다네요.

<녹취> 김준호 (개그맨) : “이 미션은 진짜로 계속했으면 좋겠다. 돈을 막 쓰거든.”

돈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된 고마움에 스태프에게 통 크게 보답하려는데요.

<녹취> “워오.”

스태프들의 밥값을 계산하며 사기를 북돋아 주는 까불이 김준호 씨!

원래 이렇게 멋진 분이셨군요.

남을 응원하다 보면 그만큼 함께 힘이 나는 것 같은데요.

오늘 하루, 힘들 시간을 보내고 있을 누군가에게 힘내라는 한 마디, 건네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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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힘이여 솟아라!” 스타의 별별 응원
    • 입력 2013-05-16 08:27:45
    • 수정2013-05-16 10:10:48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팬들의 사랑과 응원으로 힘을 내는 스타들!

그들 또한 누구에게 있어 힘이 되는 존재일 텐데요.

과연 스타들은 어떤 방식으로 힘을 북돋아 줄까요?

스타들의 응원! 지금 확인하시죠.

<리포트>

스타의 응원 그 첫 번째, 멀리서 지켜볼 수만 없다! 직접 발로 뛴 스타들입니다.

<녹취> 류현진 (야구선수) : “미국에서 첫 해기 때문에 신인왕은 꼭 차지하고 싶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한국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류현진 선수인데요. 그를 응원한 스타는 바로 이분입니다.

<녹취> 싸이 (가수) : “마더 파더 젠틀맨.”

이들의 만남은 SNS를 통해 이뤄졌는데요.

신곡에 대한 류현진 선수의 응원에 싸이 씨는 경기장 방문을 약속했었죠.

지난 1일, 미국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류현진 선수의 등판경기 날. 경기 초반 막간을 이용해 응원석에 싸이 씨가 나타납니다.

<녹취> “아아아아 마더 파더 젠틀맨.”

노래 <젠틀맨>의 주요 안무를 추는 싸이!

류현진 선수를 응원하는 만큼 몸짓이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입니다.

싸이 씨의 힘찬 응원 덕분일까요.

이날, 류현진 선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타점을 기록!

거기에 12개의 삼진을 잡으며 시즌 3승을 달성했습니다.

월드스타의 응원방문에 함께 즐거워하는 동료 선수들로 류현진 선수 어깨가 으쓱했겠네요.

오가는 응원 속에서 한국을 알리는 두 스타, 참으로 훈훈합니다.

<녹취> 장윤정 (가수) : “올래 올래 멋지게 후끈하게 다가올래.”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트로트 여왕, 장윤정 씬데요.

<녹취> 김종국 (가수) “현장에 도경완 아나운서분이.”

예능프로그램 MC로 데뷔한 장윤정 씨를 응원하러 도경완 아나운서가 스튜디오를 찾아줬네요.

퀴즈 벌칙 수행에 앞서 흑기사를 자처하며 무대 위로 올라오는데요.

<녹취> 김종국 (가수) : “이거 뭐예요 분위기 천생연분이란 얘기에요.”

<녹취> 장윤정 (가수) : “그러니깐 얼른 빨리 찾으세요.”

<녹취> 도경완 (아나운서) : “어딜 만져요.”

<녹취> 장윤정 (가수) : “아아.”

이분들 뭐하는 건가요.

응원은 뒤로한 채 서로 애정을 과시하기 바쁩니다.

<녹취> 이지연 (아나운서) : “내가 작가면 식초가 답이어도 쏜다.”

결국, 정답을 맞히지 못해 순간 하얀 밀가루를 뒤집어쓴 두 사람.

이 와중에도 머리카락에 묻은 밀가루를 입으로 불어주며 살뜰히 챙기는데요.

그렇게 좋아요.

<녹취> 도경완 (아나운서) : “이렇게 얼굴에 밀가루 맞아가면서 일하는데 내가 속 썩이면 안 되겠구나.”

<녹취> “아이고.”

사랑이 담긴 응원에 연신 행복한 미소를 띠는 장윤정, 도경완 커플.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한 쌍이네요.

<녹취> 박중훈 (배우) : “컷 오케이.”

오랜 배우생활을 경험 삼아 첫 영화 연출에 도전한 박중훈 씨.

연예계 마당발 스타답게 많은 동료 배우들이 그의 감독 데뷔를 응원했는데요.

평소 박중훈 씨의 절친으로 알려진 장동건, 안성기 씨는 영화 고사현장을 찾아 함께 성공을 기원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또 김수로, 현빈 씨 등과 함께 촬영장을 깜짝 방문해 힘을 북돋아 줬다고 하죠.

선후배들의 응원에 힘이 솟아오르시나요?

<녹취> 박중훈 (배우) : “정말 기운이 많이 나더라고요 신기하더라고 정말.”

스타의 응원!

방송에 함께 출연해 응원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맛깔스러운 감초 연기로 극의 활기를 불어주는 배우 정은표 씨.

평소 탁구에 일가견이 있다는 그가 예체능팀에 합류했는데요.

경기에 앞서 연습 삼매경에 빠진 아빠에게 세 자녀는 응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녹취> 정지웅 (정은표 아들) : “아빠 파이팅 아빠 파이팅.”

이들은 경기 날도 관람석에 앉아 응원해줬는데요.

<녹취> 정하은 (정은표 딸) : “아빠 파이팅.”

이런 응원이라면 없던 힘도 불끈 솟아날 것 같죠.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초박빙의 경기가 펼쳐지고, 딸 하은 양도 아빠만큼이나 긴장되는 모양이네요.

마침내, 승리하고만 정은표 씨.

아빠의 승리에 딸 하은 양도 함께 기뻐하는데요.

사랑하는 가족의 응원에 항상 어깨가 든든하겠네요.

가슴 절절한 부성애 연기로 시청자의 마음을 울리고 있는 이동욱 씹니다.

<녹취> 이동욱 (배우) : “범균 씨가 해피투게더에 자기가 많이 안 나온 데요.”

두 사람은 군대 선후임으로 만난 사이인데요.

방송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정범균 씨를 위해 선임 이동욱 씨가 나섰습니다.

후임의 방송분량을 위해 콩트까지 준비했다는데요.

<녹취> 정범균 (개그맨) : “드라마 속에서 전화통화 할 때는요.”

<녹취> 이동욱 (배우) : “여보세요. 뭐 김 사장이 아버지한테 사기를 치고 도망치다 사고가 나서 입원을 했어. 통화 내용을 중계하는 거.”

<녹취> 정범균 (개그맨) : “드라마 속에서 약을 먹을 때는요.”

약간 민망한지 잠시 망설이는데요.

<녹취> 정범균 (개그맨) : “짠 건 열심히 해야지.”

그래요. 이왕 하는 지원사격 열심히 해주세요!

<녹취> 이동욱 (배우) : “아아.”

실제를 방불케 하는 연기 덕에 후임 정범균 씨의 방송분량은 충분히 확보된 것 같네요.

스타의 응원!

마지막으로 함께 동고동락하는 스태프를 응원한 스타들입니다.

<녹취> 신현준 (배우) : “휴대전화에 여자로 입력하는 인간이 어딨니 그래도 네가 남편이니.”

<녹취> 김정은 (배우) : “그럼 여자지 남자냐.”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가 일품이었던 울랄라 부부의 신현준, 김정은 씨!

이들의 스태프 사랑은 참으로 대단한데요.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고생하는 스태프에게 방한복을 선물한 김정은 씨에 이어, 신현준 씨는 손수 고른 점퍼를 전달!

여기에 김정은 씨는 운동화까지 선물합니다.

마치 선물 대결인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고 하죠.

<녹취> 김정은 (배우) :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어.”

<녹취> 제작진 : “일주일 동안 돈 없이 사셔야 해요.”

<녹취> “딴딴딴 따.”

미션 체험으로 김 사장이란 애칭에 맞게 무궁무진한 사업으로 돈 벌기에 나선 김준호 씨.

하지만 돈 벌기,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걸 깨달았다네요.

<녹취> 김준호 (개그맨) : “이 미션은 진짜로 계속했으면 좋겠다. 돈을 막 쓰거든.”

돈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된 고마움에 스태프에게 통 크게 보답하려는데요.

<녹취> “워오.”

스태프들의 밥값을 계산하며 사기를 북돋아 주는 까불이 김준호 씨!

원래 이렇게 멋진 분이셨군요.

남을 응원하다 보면 그만큼 함께 힘이 나는 것 같은데요.

오늘 하루, 힘들 시간을 보내고 있을 누군가에게 힘내라는 한 마디, 건네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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