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병원에서 의문사…‘사라진 장기’ 논란

입력 2013.05.17 (07:22) 수정 2013.05.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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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 병원에서 의문사한 영국인 8세 소녀의 시신에서 장기가 사라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사이클론이 강타해 지금까지 5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살 거키렌은 지난달 부모와 인도 여행 중에 탈수증으로 치료를 받다 갑자기 숨졌습니다.

<인터뷰> 암릿(거키렌 어머니)

이후 영국으로 돌아와 딸의 사인을 밝히려던 부모는 시신에서 주요 장기가 사라진 것을 알게됐습니다.

부모는 딸의 장기를 노린 현지 병원과 장기 불법매매 조직의 범행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영국정부도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인도 당국은 범행 가능성을 부인하며 사망자의 장기 일부를 부검 기관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이클론 '마하센'이 방글라데시 해안가에 상륙했습니다.

마하센이 시속 100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하면서 지금까지 10여 명이 숨지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최고 수준의 사이클론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 100만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미 필라델피아의 한 열차 승장장, 유모차 한대가 빠르게 미끄러지더니 철로로 떨어집니다.

유모차에는 14개월 된 여자아이가 타고 있었습니다.

놀란 주위 사람들까지 나서면서 다행히 열차가 들어오기 전에 아이를 안전하게 구해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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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병원에서 의문사…‘사라진 장기’ 논란
    • 입력 2013-05-17 07:24:51
    • 수정2013-05-17 08: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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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병원에서 의문사한 영국인 8세 소녀의 시신에서 장기가 사라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사이클론이 강타해 지금까지 5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살 거키렌은 지난달 부모와 인도 여행 중에 탈수증으로 치료를 받다 갑자기 숨졌습니다.

<인터뷰> 암릿(거키렌 어머니)

이후 영국으로 돌아와 딸의 사인을 밝히려던 부모는 시신에서 주요 장기가 사라진 것을 알게됐습니다.

부모는 딸의 장기를 노린 현지 병원과 장기 불법매매 조직의 범행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영국정부도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인도 당국은 범행 가능성을 부인하며 사망자의 장기 일부를 부검 기관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이클론 '마하센'이 방글라데시 해안가에 상륙했습니다.

마하센이 시속 100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하면서 지금까지 10여 명이 숨지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최고 수준의 사이클론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 100만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미 필라델피아의 한 열차 승장장, 유모차 한대가 빠르게 미끄러지더니 철로로 떨어집니다.

유모차에는 14개월 된 여자아이가 타고 있었습니다.

놀란 주위 사람들까지 나서면서 다행히 열차가 들어오기 전에 아이를 안전하게 구해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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