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월드] 中 징용 피해자 “日, 679억 배상하라” 外
입력 2013.05.18 (10:59)
수정 2013.06.03 (23: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지구촌 주요 뉴스와 화젭니다. 2차 대전 당시 일본으로 강제 징용됐던 중국인들이 679억 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당시 미쓰비시에서 일했던 중국인 징용자 3천7백여 명 가운데 아직 살아있는 장스제 씨를 대표로 한 청구인단이 주중 일본 대사관을 찾았는데요.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 중공업은 공동으로 기금을 마련해, 한 사람에 10만 위안, 천8백 만원 씩, 모두 679억 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물론 배상 외에도 가해 사실을 시인하고 사죄할 것과 강제 노역 사실을 정확히 기록한 기념비를 세우라고 촉구했습니다. 주중 일본대사관 측은 요구 사항을 일본 정부에 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2차 대전 당시 약 4만 명의 중국인이 일본에 강제 징용 됐고, 이 가운데 7천 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호수의 얼음이 살아 움직이듯 마을까지 올라와 주택가를 덮친 진기한 현장이 화면에 잡혔습니다.
특수 효과인가 싶을 정도로 거대한 얼음 덩어리들이 스멀스멀 땅으로 기어오르고 있는 이곳은 미국 미네소타 주 밀랙스 호수 근처 마을인데요, 느긋이 전진하던 얼음이 급기야 주택가까지 덮치면서 주택 10여 채가 부서졌습니다. 이 '얼음 쓰나미'는 일주일 전 내린 폭설이 녹아내리면서 시속 80킬로미터 강풍에 떠밀린 겁니다.
영국의 괴짜 억만장자로 유명한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일일 여승무원으로 변신했습니다.
브랜슨 회장은 스타킹을 신기 위해 다리 면도를 완벽하게 하고, 짙은 눈 화장까지 하면서 여 승무원으로 깜짝 변신해 에어 아시아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승객들에게 일일 서비스는 물론 즐거움까지 선사했는데요,
<녹취>리처드 브랜슨(버진그룹 회장):"제 마지막 비행일 것이라는 직감이 왔어요. 그러니 최대한 즐길 겁니다. 오늘 비행으로 자선기금도 많이 모았어요. 즐거운 날을 보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브랜슨 회장이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과 각자 소유한 F1 레이싱 팀의 순위를 놓고 벌인 내기에 져서 수행한 벌칙입니다.
19년 만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에서 우승한 축구팀, 파리에서 축하연을 열었는데요. 기쁨도 잠시뿐, 행사는 순식간에 난동의 무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축구스타 베컴이 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이 19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팬들은 환호했습니다.
에펠탑 근처에서 열린 축하 행사에는 만여 명의 팬이 몰렸는데요, 훌리건으로 돌변한 소수 팬이 폭죽과 연막탄을 터뜨리면서 곧 아수라장이 됐고, 흥분한 이들은 주차된 차와 상점을 파손했습니다. 생제르맹 팀은 우승 행진도 취소하고 5분 만에 행사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지금까지 클릭월드였습니다.
당시 미쓰비시에서 일했던 중국인 징용자 3천7백여 명 가운데 아직 살아있는 장스제 씨를 대표로 한 청구인단이 주중 일본 대사관을 찾았는데요.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 중공업은 공동으로 기금을 마련해, 한 사람에 10만 위안, 천8백 만원 씩, 모두 679억 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물론 배상 외에도 가해 사실을 시인하고 사죄할 것과 강제 노역 사실을 정확히 기록한 기념비를 세우라고 촉구했습니다. 주중 일본대사관 측은 요구 사항을 일본 정부에 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2차 대전 당시 약 4만 명의 중국인이 일본에 강제 징용 됐고, 이 가운데 7천 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호수의 얼음이 살아 움직이듯 마을까지 올라와 주택가를 덮친 진기한 현장이 화면에 잡혔습니다.
특수 효과인가 싶을 정도로 거대한 얼음 덩어리들이 스멀스멀 땅으로 기어오르고 있는 이곳은 미국 미네소타 주 밀랙스 호수 근처 마을인데요, 느긋이 전진하던 얼음이 급기야 주택가까지 덮치면서 주택 10여 채가 부서졌습니다. 이 '얼음 쓰나미'는 일주일 전 내린 폭설이 녹아내리면서 시속 80킬로미터 강풍에 떠밀린 겁니다.
영국의 괴짜 억만장자로 유명한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일일 여승무원으로 변신했습니다.
브랜슨 회장은 스타킹을 신기 위해 다리 면도를 완벽하게 하고, 짙은 눈 화장까지 하면서 여 승무원으로 깜짝 변신해 에어 아시아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승객들에게 일일 서비스는 물론 즐거움까지 선사했는데요,
<녹취>리처드 브랜슨(버진그룹 회장):"제 마지막 비행일 것이라는 직감이 왔어요. 그러니 최대한 즐길 겁니다. 오늘 비행으로 자선기금도 많이 모았어요. 즐거운 날을 보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브랜슨 회장이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과 각자 소유한 F1 레이싱 팀의 순위를 놓고 벌인 내기에 져서 수행한 벌칙입니다.
19년 만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에서 우승한 축구팀, 파리에서 축하연을 열었는데요. 기쁨도 잠시뿐, 행사는 순식간에 난동의 무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축구스타 베컴이 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이 19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팬들은 환호했습니다.
에펠탑 근처에서 열린 축하 행사에는 만여 명의 팬이 몰렸는데요, 훌리건으로 돌변한 소수 팬이 폭죽과 연막탄을 터뜨리면서 곧 아수라장이 됐고, 흥분한 이들은 주차된 차와 상점을 파손했습니다. 생제르맹 팀은 우승 행진도 취소하고 5분 만에 행사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지금까지 클릭월드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클릭! 월드] 中 징용 피해자 “日, 679억 배상하라” 外
-
- 입력 2013-05-18 11:22:57
- 수정2013-06-03 23:12:27
이번 주 지구촌 주요 뉴스와 화젭니다. 2차 대전 당시 일본으로 강제 징용됐던 중국인들이 679억 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당시 미쓰비시에서 일했던 중국인 징용자 3천7백여 명 가운데 아직 살아있는 장스제 씨를 대표로 한 청구인단이 주중 일본 대사관을 찾았는데요.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 중공업은 공동으로 기금을 마련해, 한 사람에 10만 위안, 천8백 만원 씩, 모두 679억 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물론 배상 외에도 가해 사실을 시인하고 사죄할 것과 강제 노역 사실을 정확히 기록한 기념비를 세우라고 촉구했습니다. 주중 일본대사관 측은 요구 사항을 일본 정부에 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2차 대전 당시 약 4만 명의 중국인이 일본에 강제 징용 됐고, 이 가운데 7천 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호수의 얼음이 살아 움직이듯 마을까지 올라와 주택가를 덮친 진기한 현장이 화면에 잡혔습니다.
특수 효과인가 싶을 정도로 거대한 얼음 덩어리들이 스멀스멀 땅으로 기어오르고 있는 이곳은 미국 미네소타 주 밀랙스 호수 근처 마을인데요, 느긋이 전진하던 얼음이 급기야 주택가까지 덮치면서 주택 10여 채가 부서졌습니다. 이 '얼음 쓰나미'는 일주일 전 내린 폭설이 녹아내리면서 시속 80킬로미터 강풍에 떠밀린 겁니다.
영국의 괴짜 억만장자로 유명한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일일 여승무원으로 변신했습니다.
브랜슨 회장은 스타킹을 신기 위해 다리 면도를 완벽하게 하고, 짙은 눈 화장까지 하면서 여 승무원으로 깜짝 변신해 에어 아시아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승객들에게 일일 서비스는 물론 즐거움까지 선사했는데요,
<녹취>리처드 브랜슨(버진그룹 회장):"제 마지막 비행일 것이라는 직감이 왔어요. 그러니 최대한 즐길 겁니다. 오늘 비행으로 자선기금도 많이 모았어요. 즐거운 날을 보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브랜슨 회장이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과 각자 소유한 F1 레이싱 팀의 순위를 놓고 벌인 내기에 져서 수행한 벌칙입니다.
19년 만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에서 우승한 축구팀, 파리에서 축하연을 열었는데요. 기쁨도 잠시뿐, 행사는 순식간에 난동의 무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축구스타 베컴이 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이 19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팬들은 환호했습니다.
에펠탑 근처에서 열린 축하 행사에는 만여 명의 팬이 몰렸는데요, 훌리건으로 돌변한 소수 팬이 폭죽과 연막탄을 터뜨리면서 곧 아수라장이 됐고, 흥분한 이들은 주차된 차와 상점을 파손했습니다. 생제르맹 팀은 우승 행진도 취소하고 5분 만에 행사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지금까지 클릭월드였습니다.
당시 미쓰비시에서 일했던 중국인 징용자 3천7백여 명 가운데 아직 살아있는 장스제 씨를 대표로 한 청구인단이 주중 일본 대사관을 찾았는데요.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 중공업은 공동으로 기금을 마련해, 한 사람에 10만 위안, 천8백 만원 씩, 모두 679억 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물론 배상 외에도 가해 사실을 시인하고 사죄할 것과 강제 노역 사실을 정확히 기록한 기념비를 세우라고 촉구했습니다. 주중 일본대사관 측은 요구 사항을 일본 정부에 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2차 대전 당시 약 4만 명의 중국인이 일본에 강제 징용 됐고, 이 가운데 7천 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호수의 얼음이 살아 움직이듯 마을까지 올라와 주택가를 덮친 진기한 현장이 화면에 잡혔습니다.
특수 효과인가 싶을 정도로 거대한 얼음 덩어리들이 스멀스멀 땅으로 기어오르고 있는 이곳은 미국 미네소타 주 밀랙스 호수 근처 마을인데요, 느긋이 전진하던 얼음이 급기야 주택가까지 덮치면서 주택 10여 채가 부서졌습니다. 이 '얼음 쓰나미'는 일주일 전 내린 폭설이 녹아내리면서 시속 80킬로미터 강풍에 떠밀린 겁니다.
영국의 괴짜 억만장자로 유명한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일일 여승무원으로 변신했습니다.
브랜슨 회장은 스타킹을 신기 위해 다리 면도를 완벽하게 하고, 짙은 눈 화장까지 하면서 여 승무원으로 깜짝 변신해 에어 아시아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승객들에게 일일 서비스는 물론 즐거움까지 선사했는데요,
<녹취>리처드 브랜슨(버진그룹 회장):"제 마지막 비행일 것이라는 직감이 왔어요. 그러니 최대한 즐길 겁니다. 오늘 비행으로 자선기금도 많이 모았어요. 즐거운 날을 보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브랜슨 회장이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과 각자 소유한 F1 레이싱 팀의 순위를 놓고 벌인 내기에 져서 수행한 벌칙입니다.
19년 만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에서 우승한 축구팀, 파리에서 축하연을 열었는데요. 기쁨도 잠시뿐, 행사는 순식간에 난동의 무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축구스타 베컴이 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이 19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팬들은 환호했습니다.
에펠탑 근처에서 열린 축하 행사에는 만여 명의 팬이 몰렸는데요, 훌리건으로 돌변한 소수 팬이 폭죽과 연막탄을 터뜨리면서 곧 아수라장이 됐고, 흥분한 이들은 주차된 차와 상점을 파손했습니다. 생제르맹 팀은 우승 행진도 취소하고 5분 만에 행사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지금까지 클릭월드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