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람, ‘1초 오심’ 한 풀다

입력 2013.05.20 (07:13) 수정 2013.05.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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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올림픽에서 1초 오심에 울었던 펜싱의 신아람이 당시 맞상대였던 하이데만을 꺾고 월드컵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자신의 실력으로 한을 푼 셈인데요, 김봉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우데자네이루 월드컵 결승에서 하이데만을 다시 만난 신아람.

묘하게도 상황은 런던올림픽과 비슷하게 흘러갔습니다.

승부가 연장에 접어들었고, 비기기만해도 승리하는 우선권이 또 다시 신아람에게 부여됐습니다.

먼저 점수를 내줬지만 신아람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2초를 남기고 6대 5로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런던올림픽과 똑같은 점수, 그러나 이번에는 신아람이 웃었습니다.

세번의 공격이 이뤄지는 동안 움직이지 않았던 런던올림픽 1초의 악몽,

피스트에서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던 오심의 아픔을 금메달로 씻어냈습니다.

<인터뷰> 신아람 : "그때 못이겼었는데 결과적으로..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극복했다는것만으로도 만족하죠."

9개월만에 실력으로 오심의 한을 푼 신아람은 자신감을 갖고 오는 8월 세계선수권을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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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아람, ‘1초 오심’ 한 풀다
    • 입력 2013-05-20 07:16:46
    • 수정2013-05-20 07: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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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에서 1초 오심에 울었던 펜싱의 신아람이 당시 맞상대였던 하이데만을 꺾고 월드컵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자신의 실력으로 한을 푼 셈인데요, 김봉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우데자네이루 월드컵 결승에서 하이데만을 다시 만난 신아람.

묘하게도 상황은 런던올림픽과 비슷하게 흘러갔습니다.

승부가 연장에 접어들었고, 비기기만해도 승리하는 우선권이 또 다시 신아람에게 부여됐습니다.

먼저 점수를 내줬지만 신아람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2초를 남기고 6대 5로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런던올림픽과 똑같은 점수, 그러나 이번에는 신아람이 웃었습니다.

세번의 공격이 이뤄지는 동안 움직이지 않았던 런던올림픽 1초의 악몽,

피스트에서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던 오심의 아픔을 금메달로 씻어냈습니다.

<인터뷰> 신아람 : "그때 못이겼었는데 결과적으로..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극복했다는것만으로도 만족하죠."

9개월만에 실력으로 오심의 한을 푼 신아람은 자신감을 갖고 오는 8월 세계선수권을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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