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할’ 外

입력 2013.05.20 (07:42) 수정 2013.05.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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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잠든 영혼을 깨우는 선승들의 가르침을 담은 소설과 함께 작가 최인호가 돌아왔습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빅데이터 시대를 어떻게 맞을 것인지 전문가들의 분석이 이어집니다.

이 밖에 새로나온 책들을 조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조선말기 사자후와 같은 일갈로 세속의 부조리를 꾸짖던 경허 선사.

길 없는 길을 걸었던 위대한 선승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곧 부처'라는 불교의 진리를 전합니다.

'할(喝)’은 사찰과 선원에서 말이나 글로써 나타낼 수 없는 도리를 보일 때 내뱉는 소립니다.

허기사회

먹어도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굶주림, 저자는 우리 사회를 만족할 수 없는 정서적 결핍에 빠진 '허기 사회'로 진단합니다.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상호 존중을 통한 '연대'입니다.

빅 데이터가 만드는 세상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다가올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 바로 빅데이터가 보여주는 무한 가능성입니다.

저자들은 빅데이터가 기후 변화 대처 등 전 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겠지만, 노출된 개인정보는 부메랑이 돼 각 개인 생활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왜 살찐 사람은 빚을 지는가

일본 오사카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비만에 걸릴 확률이 높고, 또 살찐 사람은 빚을 질 경향이 높다고 합니다.

흡연과 비만, 그리고 채무는 결국 눈앞의 이익에 집착하는 '자멸하는 선택' 때문이며, 이를 벗어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수많은 날들

바람부는 길에 한 아이가 걸어갑니다.

그 길엔 수많은 가능성이 있고, 그만큼의 시련과 어려움도 있습니다.

세상앞에 선 여린 가슴들에게 전하는 격려와 위로의 메시집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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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5-20 07:45:51
    • 수정2013-05-20 07: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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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영혼을 깨우는 선승들의 가르침을 담은 소설과 함께 작가 최인호가 돌아왔습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빅데이터 시대를 어떻게 맞을 것인지 전문가들의 분석이 이어집니다.

이 밖에 새로나온 책들을 조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조선말기 사자후와 같은 일갈로 세속의 부조리를 꾸짖던 경허 선사.

길 없는 길을 걸었던 위대한 선승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곧 부처'라는 불교의 진리를 전합니다.

'할(喝)’은 사찰과 선원에서 말이나 글로써 나타낼 수 없는 도리를 보일 때 내뱉는 소립니다.

허기사회

먹어도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굶주림, 저자는 우리 사회를 만족할 수 없는 정서적 결핍에 빠진 '허기 사회'로 진단합니다.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상호 존중을 통한 '연대'입니다.

빅 데이터가 만드는 세상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다가올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 바로 빅데이터가 보여주는 무한 가능성입니다.

저자들은 빅데이터가 기후 변화 대처 등 전 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겠지만, 노출된 개인정보는 부메랑이 돼 각 개인 생활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왜 살찐 사람은 빚을 지는가

일본 오사카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비만에 걸릴 확률이 높고, 또 살찐 사람은 빚을 질 경향이 높다고 합니다.

흡연과 비만, 그리고 채무는 결국 눈앞의 이익에 집착하는 '자멸하는 선택' 때문이며, 이를 벗어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수많은 날들

바람부는 길에 한 아이가 걸어갑니다.

그 길엔 수많은 가능성이 있고, 그만큼의 시련과 어려움도 있습니다.

세상앞에 선 여린 가슴들에게 전하는 격려와 위로의 메시집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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