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호남 옅은 황사…중북부 아침 한때 비

네, 봄의 끝자락에서 오늘은 황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 낮부터 내일 사이 중부와 호남지방에 영향을 주겠는데요.

오늘 황사는 다행히 농도가 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주는 더위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상승 곡선을 그리겠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을 보시면 오늘은 21도, 내일은 24도, 모레는 27도로 점점 올라 목요일엔 29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렇게 낮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당분간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서해안과 남부 내륙 지역에 안개가 껴있습니다.

오늘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은 아침 한 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비구름이 지나고 나면 오늘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는데요.

다만 중부와 호남 지방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 그 강도와 영향 지역이 매우 유동적이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1도, 청주와 대전, 광주 24도로 예년과 비슷하겠는데요.

대구는 28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오늘 낮부터 강원 영동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은 모든 해상에 내일은 서해와 남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