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PGA 첫 우승…3번째 한국인 챔피언

입력 2013.05.20 (09:40) 수정 2013.05.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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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투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접전이었습니다.

선두에 한 타 뒤진 2위를 달리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 배상문. 출발은 좋았습니다.

5,6,7번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숨에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배상문은 경기 중반 한때 위기를 맞았습니다.

9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해 흔들렸고, 15번 홀에선 보기를 기록해, 버디를 잡아낸 브래들리와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그러나 배상문은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퍼팅 난조를 보인 브래들리를 따돌리고 최종 합계 13언더 파로 정상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투어 첫 우승의 감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배상문(캘러웨이)

배상문은 최경주와 양용은에 이어 한국 국적 선수로는 세 번째로 투어 우승컵을 차지한 선수가 됐습니다.

LPGA 모빌베이 클래식에선 신지애와 최운정이 공동 4위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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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상문, PGA 첫 우승…3번째 한국인 챔피언
    • 입력 2013-05-20 09:42:11
    • 수정2013-05-20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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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투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접전이었습니다.

선두에 한 타 뒤진 2위를 달리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 배상문. 출발은 좋았습니다.

5,6,7번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숨에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배상문은 경기 중반 한때 위기를 맞았습니다.

9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해 흔들렸고, 15번 홀에선 보기를 기록해, 버디를 잡아낸 브래들리와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그러나 배상문은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퍼팅 난조를 보인 브래들리를 따돌리고 최종 합계 13언더 파로 정상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투어 첫 우승의 감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배상문(캘러웨이)

배상문은 최경주와 양용은에 이어 한국 국적 선수로는 세 번째로 투어 우승컵을 차지한 선수가 됐습니다.

LPGA 모빌베이 클래식에선 신지애와 최운정이 공동 4위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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