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오늘 과천 시민회관에서 각국 외교사절 30명과 재한외국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를 편견과 폭력에서 지켜내고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를 결혼 이민자 가정폭력 근절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일선 검찰청의 범죄 피해자 지원 법무담당관이 결혼이민자 사건 업무를 전담하고, 결혼이민자 가정폭력사건 처리절차 지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결혼이민자 가정 지원단체를 '도움터'로 지정해 피해 사례를 수집하고, 결혼 이민자를 초청하는 내국인들에게는 '국제결혼 안내프로그램'을 통해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여성부 설문 조사결과 국제결혼 이주 여성 가운데 69%가 폭행과 유기 등 가정폭력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를 편견과 폭력에서 지켜내고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를 결혼 이민자 가정폭력 근절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일선 검찰청의 범죄 피해자 지원 법무담당관이 결혼이민자 사건 업무를 전담하고, 결혼이민자 가정폭력사건 처리절차 지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결혼이민자 가정 지원단체를 '도움터'로 지정해 피해 사례를 수집하고, 결혼 이민자를 초청하는 내국인들에게는 '국제결혼 안내프로그램'을 통해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여성부 설문 조사결과 국제결혼 이주 여성 가운데 69%가 폭행과 유기 등 가정폭력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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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법무, “결혼이민자 가정폭력 근절 원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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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20 10:58:05
법무부는 오늘 과천 시민회관에서 각국 외교사절 30명과 재한외국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를 편견과 폭력에서 지켜내고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를 결혼 이민자 가정폭력 근절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일선 검찰청의 범죄 피해자 지원 법무담당관이 결혼이민자 사건 업무를 전담하고, 결혼이민자 가정폭력사건 처리절차 지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결혼이민자 가정 지원단체를 '도움터'로 지정해 피해 사례를 수집하고, 결혼 이민자를 초청하는 내국인들에게는 '국제결혼 안내프로그램'을 통해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여성부 설문 조사결과 국제결혼 이주 여성 가운데 69%가 폭행과 유기 등 가정폭력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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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kji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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