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검서 절도 피의자 수갑 찬 채 도주

입력 2013.05.20 (16:43) 수정 2013.05.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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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에서 조사를 받던 절도범이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찬 채 도주했다.

20일 전북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이모(46)씨가 이날 오후 2시55분께 도주했다.

이씨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남원지검에 이송됐으며 한 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조사를 받던 중 "담배가 한 대 피고 싶다"고 말한 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찬 채 도주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남원지검에서 이씨가 도주했다는 연락을 받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키 170㎝가량에 몸무게 80㎏이며 검은색 트레이닝복과 슬리퍼, 검정 뿔테 안경을 쓰고 있다.

경찰은 현재 경력 200여명과 경찰헬기를 투입해 1시간여 동안 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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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원지검서 절도 피의자 수갑 찬 채 도주
    • 입력 2013-05-20 16:43:10
    • 수정2013-05-20 16:46:27
    연합뉴스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에서 조사를 받던 절도범이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찬 채 도주했다.

20일 전북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이모(46)씨가 이날 오후 2시55분께 도주했다.

이씨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남원지검에 이송됐으며 한 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조사를 받던 중 "담배가 한 대 피고 싶다"고 말한 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찬 채 도주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남원지검에서 이씨가 도주했다는 연락을 받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키 170㎝가량에 몸무게 80㎏이며 검은색 트레이닝복과 슬리퍼, 검정 뿔테 안경을 쓰고 있다.

경찰은 현재 경력 200여명과 경찰헬기를 투입해 1시간여 동안 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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