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번엔 ‘카드뮴 쌀’ 충격

입력 2013.05.20 (19:08) 수정 2013.05.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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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짜 양고기 논란을 겪은 중국에서 이번엔 카드뮴에 오염된 쌀까지 등장해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부 식당의 쌀에선 이타이이타이병을 일으키는 카드뮴이 기준치의 2배 가량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광저우시 대형 음식점과 학교 식당 등이 사용한 쌀과 쌀국수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검사 결과 합격률은 55%에 불과했습니다.

일부 식당이 사용한 쌀에선 허용 기준치의 두 배에 달하는 킬로그램당 0.4마이크로그램의 카드뮴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쌀 제품 가운데 6개는 중국의 대표적 곡창 지대인 후난성에서, 나머지 2개는 광둥성 둥관시에서 생산됐습니다.

<녹취> 적발 업체 대표 : "우리는 쌀 생산지에서 합격증과 검사 보고서가 붙어있는 쌀만 가져 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져 오지를 않아요."

광저우시 당국은 구체적인 검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다가 시민들의 항의가 쏟아지자 업체명까지 공개했습니다.

<녹취> 광저우 시민 : "당국에서 당연히 정확한 정보를 공표해야죠. 그렇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어떤 쌀이 기준치를 초과했는지 알아야죠."

카드뮴은 주로 전지를 만들 때 쓰이는 금속으로, 일본에서 처음 발견된 이타이이타이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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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이번엔 ‘카드뮴 쌀’ 충격
    • 입력 2013-05-20 19:09:56
    • 수정2013-05-20 19: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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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짜 양고기 논란을 겪은 중국에서 이번엔 카드뮴에 오염된 쌀까지 등장해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부 식당의 쌀에선 이타이이타이병을 일으키는 카드뮴이 기준치의 2배 가량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광저우시 대형 음식점과 학교 식당 등이 사용한 쌀과 쌀국수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검사 결과 합격률은 55%에 불과했습니다.

일부 식당이 사용한 쌀에선 허용 기준치의 두 배에 달하는 킬로그램당 0.4마이크로그램의 카드뮴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쌀 제품 가운데 6개는 중국의 대표적 곡창 지대인 후난성에서, 나머지 2개는 광둥성 둥관시에서 생산됐습니다.

<녹취> 적발 업체 대표 : "우리는 쌀 생산지에서 합격증과 검사 보고서가 붙어있는 쌀만 가져 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져 오지를 않아요."

광저우시 당국은 구체적인 검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다가 시민들의 항의가 쏟아지자 업체명까지 공개했습니다.

<녹취> 광저우 시민 : "당국에서 당연히 정확한 정보를 공표해야죠. 그렇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어떤 쌀이 기준치를 초과했는지 알아야죠."

카드뮴은 주로 전지를 만들 때 쓰이는 금속으로, 일본에서 처음 발견된 이타이이타이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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