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PGA 첫 우승 원동력 ‘강심장·퍼팅’

입력 2013.05.20 (21:06) 수정 2013.05.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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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상문 선수가 미국 프로골프투어에서 한국선수로는 세번째로 우승했습니다.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인데 정교한 퍼팅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5,6,7번홀 연속 버디로 단숨에 네타 차 선두로 나선 배상문.

그러나 텍사스의 강한 바람이 배상문을 크게 흔들었습니다.

9번홀에서는 더블보기, 10번과 15번홀 보기로 브래들리에 공동 선두를 허용합니다.

그러나 배상문은 위기에 강했습니다.

16번홀 비슷한 거리의 버디 기회.

배상문은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고 브래들리는 조급했습니다.

마지막홀에서 안전한 방향 대신 핀을 직접 공략하는 두둑한 배짱을 자랑한 배상문은, 13언더파로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배상문(선수)

우승의 원동력은 역시 퍼팅입니다.

드라이버 거리와 정확도는 중위권이었지만 퍼팅에서는 단연 1위였습니다.

배상문은 최경주와 양용은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3번째로 PGA 정상에 올랐습니다.

어릴 적 밥 먹는 것도 잊은 채 연습에 몰두했다는 배상문은, 한국과 일본에 이어 PGA 상금왕이라는 목표를 향해 힘찬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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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상문, PGA 첫 우승 원동력 ‘강심장·퍼팅’
    • 입력 2013-05-20 21:07:13
    • 수정2013-05-20 22:07:09
    뉴스 9
<앵커 멘트>

배상문 선수가 미국 프로골프투어에서 한국선수로는 세번째로 우승했습니다.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인데 정교한 퍼팅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5,6,7번홀 연속 버디로 단숨에 네타 차 선두로 나선 배상문.

그러나 텍사스의 강한 바람이 배상문을 크게 흔들었습니다.

9번홀에서는 더블보기, 10번과 15번홀 보기로 브래들리에 공동 선두를 허용합니다.

그러나 배상문은 위기에 강했습니다.

16번홀 비슷한 거리의 버디 기회.

배상문은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고 브래들리는 조급했습니다.

마지막홀에서 안전한 방향 대신 핀을 직접 공략하는 두둑한 배짱을 자랑한 배상문은, 13언더파로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배상문(선수)

우승의 원동력은 역시 퍼팅입니다.

드라이버 거리와 정확도는 중위권이었지만 퍼팅에서는 단연 1위였습니다.

배상문은 최경주와 양용은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3번째로 PGA 정상에 올랐습니다.

어릴 적 밥 먹는 것도 잊은 채 연습에 몰두했다는 배상문은, 한국과 일본에 이어 PGA 상금왕이라는 목표를 향해 힘찬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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