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난 주 5승 1패 ‘선두 탈환’

입력 2013.05.21 (00:40) 수정 2013.05.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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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지 말아야할 경기, 놓쳐선 안 될 순간!

스포츠 하이라이트에서 확인하시죠!

석가탄신일이자 연휴 첫 날이었던 지난 금요일, 프로야구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전구장 모두 매진을 기록했는데요.

오늘은 이진석 야구담당 기자와 뜨거웠던 한 주간의 프로야구 소식들을 정리해드립니다.

이진석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삼성이 단독 선두로 나섰네요.

삼성이 NC와의 3연전 전승으로 마침내 단독 1위로 올라섰는데요.

테이블세터에서는 정형식이, 중심타선에서는 최형우가 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삼성 정형식이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박한이의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주고 있는데요.

토요일 NC와의 연장 승부에서 결승 2루타를 치는 등 올 시즌 득점권 타율이 4할 2푼 9리일 정도로 찬스 때마다 집중력 있는 모습입니다.

또 우익수로서도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는 호수비로 류중일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정형식 못지않게 4번 타자 최형우도 류중일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고 있죠?

올 시즌 최형우가 붙박이 4번 타자를 맡고 있는데요.

지난 주 6경기에서 2홈런 두 개를 포함해 4할대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특히, 일요일 경기에서는 첫 타석 2점 홈런을 시작으로 2루타 2개를 추가하면서 장타력마저 살아난 모습인데요.

또 마운드에서는 선발 배영수가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어요?

화요일 두산전에 나선 배영수가 두 차례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개막전 만루 홈런의 악몽에서 벗어났는데요.

결국 5회까지 한 점만을 내주면서 시즌 5승을 달성했습니다.

또 일요일 NC전에서는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6승으로, 다승 단독 1위에 올라섰습니다.

그럼 현재까지 순위를 확인하겠습니다.

11년 만에 가을야구를 노리는 LG가 7위에 처졌는데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에서 메이저리그 출신, 류제국의 첫 승 소식이 LG에게는 반갑겠습니다?

일요일, KIA와의 경기에서 LG 류제국이 국내 무대 첫 등판에 나섰는데요.

데뷔전, 기분 좋은 승리와 함께 팀의 4연패를 끊었습니다.

LG 류제국, 국내 무대 첫 승 신고!

부진했던 주키치의 2군행으로 류제국이 일요일 KIA전 임시 선발 기회를 잡았습니다.

더욱이 KIA 선발로 고교시절 라이벌이었던 김진우가 나서면서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LG 류제국은 6회 원아웃까지 4실점했지만 승리투수가 됐는데요.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면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SK 박재홍, 빗속의 은퇴식!

LG 류제국이 국내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한 반면, SK 박재홍은 정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토요일, 롯데와 SK의 경기에 앞서 박재홍은 마운드가 아닌 우익수에서 색다른 시구를 했는데요.

강우 콜드로 경기가 종료됐을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팬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선수 박재홍의 마지막을 함께 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인사를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박재홍 : “팬들이 더는 제 플레이를 볼 수 없겠지만 여러분들의 마음속에서는 제 플레이를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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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지난 주 5승 1패 ‘선두 탈환’
    • 입력 2013-05-21 05:55:11
    • 수정2013-05-21 07: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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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이자 연휴 첫 날이었던 지난 금요일, 프로야구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전구장 모두 매진을 기록했는데요.

오늘은 이진석 야구담당 기자와 뜨거웠던 한 주간의 프로야구 소식들을 정리해드립니다.

이진석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삼성이 단독 선두로 나섰네요.

삼성이 NC와의 3연전 전승으로 마침내 단독 1위로 올라섰는데요.

테이블세터에서는 정형식이, 중심타선에서는 최형우가 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삼성 정형식이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박한이의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주고 있는데요.

토요일 NC와의 연장 승부에서 결승 2루타를 치는 등 올 시즌 득점권 타율이 4할 2푼 9리일 정도로 찬스 때마다 집중력 있는 모습입니다.

또 우익수로서도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는 호수비로 류중일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정형식 못지않게 4번 타자 최형우도 류중일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고 있죠?

올 시즌 최형우가 붙박이 4번 타자를 맡고 있는데요.

지난 주 6경기에서 2홈런 두 개를 포함해 4할대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특히, 일요일 경기에서는 첫 타석 2점 홈런을 시작으로 2루타 2개를 추가하면서 장타력마저 살아난 모습인데요.

또 마운드에서는 선발 배영수가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어요?

화요일 두산전에 나선 배영수가 두 차례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개막전 만루 홈런의 악몽에서 벗어났는데요.

결국 5회까지 한 점만을 내주면서 시즌 5승을 달성했습니다.

또 일요일 NC전에서는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6승으로, 다승 단독 1위에 올라섰습니다.

그럼 현재까지 순위를 확인하겠습니다.

11년 만에 가을야구를 노리는 LG가 7위에 처졌는데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에서 메이저리그 출신, 류제국의 첫 승 소식이 LG에게는 반갑겠습니다?

일요일, KIA와의 경기에서 LG 류제국이 국내 무대 첫 등판에 나섰는데요.

데뷔전, 기분 좋은 승리와 함께 팀의 4연패를 끊었습니다.

LG 류제국, 국내 무대 첫 승 신고!

부진했던 주키치의 2군행으로 류제국이 일요일 KIA전 임시 선발 기회를 잡았습니다.

더욱이 KIA 선발로 고교시절 라이벌이었던 김진우가 나서면서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LG 류제국은 6회 원아웃까지 4실점했지만 승리투수가 됐는데요.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면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SK 박재홍, 빗속의 은퇴식!

LG 류제국이 국내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한 반면, SK 박재홍은 정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토요일, 롯데와 SK의 경기에 앞서 박재홍은 마운드가 아닌 우익수에서 색다른 시구를 했는데요.

강우 콜드로 경기가 종료됐을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팬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선수 박재홍의 마지막을 함께 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인사를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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