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 트럭에 치여 사망…부탄가스 누출

입력 2013.05.21 (07:08) 수정 2013.05.2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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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부산에서 60대 여성이 트럭에 깔려 숨졌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부탄가스를 실은 컨테이너가 전복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장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급대원들이 트럭 아래서 부상자를 꺼냅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부산시 감만동의 한 도로에서 66살 정 모씨가 1톤 트럭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정 씨가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는 도중 숨졌습니다.

경찰은 주차된 트럭을 다시 출발시키는 과정에서 차량 앞에 앉아 있던 사람을 미처 보지 못했다는 트럭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부산시 기장군 기장시장 인근교차로에서 70살 김 모씨가 몰던 택시가 달리던 승용차와 충돌 뒤 인도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인도에 있던 80살 이 모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도중 숨지고 4명이 가벼운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봉담-동탄 간 고속도로 서오산 분기점 인근에서 25톤 트레일러가 싣고 가던 컨테이너가 전복되면서 실려있던 부탄가스가 누출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폭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도로를 통제하고 물을 뿌리면서 부탄가스의 농도를 떨어뜨렸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급커브 구간을 지나면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민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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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대 여성 트럭에 치여 사망…부탄가스 누출
    • 입력 2013-05-21 07:09:57
    • 수정2013-05-21 07: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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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부산에서 60대 여성이 트럭에 깔려 숨졌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부탄가스를 실은 컨테이너가 전복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장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급대원들이 트럭 아래서 부상자를 꺼냅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부산시 감만동의 한 도로에서 66살 정 모씨가 1톤 트럭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정 씨가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는 도중 숨졌습니다.

경찰은 주차된 트럭을 다시 출발시키는 과정에서 차량 앞에 앉아 있던 사람을 미처 보지 못했다는 트럭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부산시 기장군 기장시장 인근교차로에서 70살 김 모씨가 몰던 택시가 달리던 승용차와 충돌 뒤 인도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인도에 있던 80살 이 모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도중 숨지고 4명이 가벼운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봉담-동탄 간 고속도로 서오산 분기점 인근에서 25톤 트레일러가 싣고 가던 컨테이너가 전복되면서 실려있던 부탄가스가 누출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폭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도로를 통제하고 물을 뿌리면서 부탄가스의 농도를 떨어뜨렸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급커브 구간을 지나면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민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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