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단체 피트니스 프로그램’ 인기

<앵커 멘트>

춤과 체조의 중간 정도 동작이 곁들여진 단체 피트니스 프로그램이 요즘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파리의 한 피트니스 클럽,

회원들이 각종 운동 기구를 이용해 코치가 하는 동작을 따라합니다.

이 같은 단체 피트니스 프로그램은 파리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볼 수 있는데요.

그 시작은 바로 뉴질랜드입니다.

단체 피트니스 프로그램 창시자인 밀스 씨는 혼자 운동 기구 앞에서 지루하게 땀을 흘리는 방법 대신, 여럿이 함께 신나는 동작을 곁들여 몸을 단련하는 방법이 더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녹취> "보십시오. 이런 게 훨씬 신나고 즐겁지 않습니까?"

안무처럼 체조 동작을 만들어 자전거, 역기 등 각종 운동 기구를 이용해 음악과 함께 반복적으로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이곳 코치들은 석 달에 한 번씩 새 프로그램을 개발해 세계 피트니스 클럽에 팔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만들어진 피트니스 프로그램은 80여 개국으로 수출돼 매주 전 세계 7백만 명 이상이 따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