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앞바다에 있는 신비의 무인도

입력 2013.05.21 (12:49) 수정 2013.05.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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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미 칠레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는 강한 편서풍과 많은 양의 비로 인해 사람들이 접근하지 않아 아직도 신비에 싸여 있습니다.

이번에 일본의 취재진이 처음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리포트>

보이는 땅은 모두 섬입니다.

남북 천700 킬로미터에 걸쳐 6천 개 가까이 되는 섬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간 곳은 그 가운데 하나인 마드레 데 디오스 섬.

가파른 경사면을 올라가자 흰 땅이 펼쳐져 있습니다.

모두 바위입니다.

<녹취> "매끈매끈합니다. 피부를 문질러도 되요."

이 순백의 땅은 석회암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2억 7천만 년 전에 해저에서 형성됐습니다.

더 올라가자 이번에는 계단이 나옵니다.

비가 석회암을 녹이는 침식작용으로 이런 지형이 저절로 만들어졌습니다.

바위가 깊게 갈라져 있는 곳에 동굴탐험가와 함께 들어가 봤습니다.

마치 벽을 도려낸 것처럼 비에 의해 깎여나가 항아리 모양처럼 아래쪽이 넓습니다.

깊이는 10미터 정도.

자연의 강한 힘을 실감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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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레 앞바다에 있는 신비의 무인도
    • 입력 2013-05-21 12:53:03
    • 수정2013-05-21 13:07:51
    뉴스 12
<앵커 멘트>

남미 칠레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는 강한 편서풍과 많은 양의 비로 인해 사람들이 접근하지 않아 아직도 신비에 싸여 있습니다.

이번에 일본의 취재진이 처음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리포트>

보이는 땅은 모두 섬입니다.

남북 천700 킬로미터에 걸쳐 6천 개 가까이 되는 섬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간 곳은 그 가운데 하나인 마드레 데 디오스 섬.

가파른 경사면을 올라가자 흰 땅이 펼쳐져 있습니다.

모두 바위입니다.

<녹취> "매끈매끈합니다. 피부를 문질러도 되요."

이 순백의 땅은 석회암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2억 7천만 년 전에 해저에서 형성됐습니다.

더 올라가자 이번에는 계단이 나옵니다.

비가 석회암을 녹이는 침식작용으로 이런 지형이 저절로 만들어졌습니다.

바위가 깊게 갈라져 있는 곳에 동굴탐험가와 함께 들어가 봤습니다.

마치 벽을 도려낸 것처럼 비에 의해 깎여나가 항아리 모양처럼 아래쪽이 넓습니다.

깊이는 10미터 정도.

자연의 강한 힘을 실감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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