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 공사 이틀째 강행…주민 부상 속출

입력 2013.05.21 (14:14) 수정 2013.05.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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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고압송전탑 공사가 이틀째 강행되면서 충돌이 벌어져 고령 주민들의 실신, 부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공사 재개 이틀째인 오늘 오전 7시부터 경남 밀양시 부북면과 단장면을 비롯한 6개 현장에 공사인력 100여 명과 중장비를 투입해 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과 환경단체 회원 등은 새벽부터 저지에 나서 곳곳에서 공사 관계자와 경찰과 충돌이 빚어지며 새벽 5시 40분쯤 74살 하모 할머니가 실신하는 등 오늘 하루 노인 3명, 어제와 합쳐 6명이 실신하거나 부상을 당했습니다.

현장 곳곳에는 경찰력 5백 명과 119구조대가 분산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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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 송전탑 공사 이틀째 강행…주민 부상 속출
    • 입력 2013-05-21 14:14:13
    • 수정2013-05-21 14:16:19
    사회
경남 밀양 고압송전탑 공사가 이틀째 강행되면서 충돌이 벌어져 고령 주민들의 실신, 부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공사 재개 이틀째인 오늘 오전 7시부터 경남 밀양시 부북면과 단장면을 비롯한 6개 현장에 공사인력 100여 명과 중장비를 투입해 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과 환경단체 회원 등은 새벽부터 저지에 나서 곳곳에서 공사 관계자와 경찰과 충돌이 빚어지며 새벽 5시 40분쯤 74살 하모 할머니가 실신하는 등 오늘 하루 노인 3명, 어제와 합쳐 6명이 실신하거나 부상을 당했습니다.

현장 곳곳에는 경찰력 5백 명과 119구조대가 분산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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