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토트넘, 베일에 주급 3억원 제안”

입력 2013.05.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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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이적시장 '최대어'로 떠오른 가레스 베일(24)에게 천문학적인 주급을 약속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21일(한국시간)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베일과의 계약을 연장하려고 20만 파운드(약 3억4천만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주급(11만 파운드)에서 두 배 가까이 뛰어오른 액수다.

리그 최고 수준의 급료다. 맨체스터 시티의 야야 투레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가 같은 액수를 받고 있다.

가디언,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등 다른 매체들이 보도한 액수는 13만∼15만 파운드로 다소 차이가 있다.

다만, 이들 매체는 토트넘이 제시한 계약서에 5천만 파운드(약 850억원)의 바이아웃(최소이적료) 조항이 들어갔다고 일제히 전했다. 바이아웃 조항은 다음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발효된다.

베일은 2012-2013 시즌 21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는 팀 역사상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5위에 머물러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다른 유럽 '빅 클럽'들의 베일 영입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은 그를 빼앗기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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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언론 “토트넘, 베일에 주급 3억원 제안”
    • 입력 2013-05-21 14:31:14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이적시장 '최대어'로 떠오른 가레스 베일(24)에게 천문학적인 주급을 약속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21일(한국시간)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베일과의 계약을 연장하려고 20만 파운드(약 3억4천만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주급(11만 파운드)에서 두 배 가까이 뛰어오른 액수다. 리그 최고 수준의 급료다. 맨체스터 시티의 야야 투레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가 같은 액수를 받고 있다. 가디언,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등 다른 매체들이 보도한 액수는 13만∼15만 파운드로 다소 차이가 있다. 다만, 이들 매체는 토트넘이 제시한 계약서에 5천만 파운드(약 850억원)의 바이아웃(최소이적료) 조항이 들어갔다고 일제히 전했다. 바이아웃 조항은 다음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발효된다. 베일은 2012-2013 시즌 21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는 팀 역사상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5위에 머물러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다른 유럽 '빅 클럽'들의 베일 영입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은 그를 빼앗기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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