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학내 영어 강의 허용 놓고 논란

입력 2013.05.21 (19: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대학에서 영어 강의를 허용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프랑스 하원은 현지시각으로 22일 교육위원회를 열어 불어 사용 의무화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 심의할 예정입니다.

이보다 앞서 주느비에브 피오라조 고등교육장관은 프랑스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명목으로 외국어 강의를 추진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하지만 한림원은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섰고, 야당 대중운동연합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반발에 동조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프랑스 언론은 사회당이 의회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이 법안이, 상임위를 거쳐 오는 27일 본회의 통과가 유력시된다고 전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대학내 영어 강의 허용 놓고 논란
    • 입력 2013-05-21 19:31:35
    국제
프랑스에서 대학에서 영어 강의를 허용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프랑스 하원은 현지시각으로 22일 교육위원회를 열어 불어 사용 의무화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 심의할 예정입니다. 이보다 앞서 주느비에브 피오라조 고등교육장관은 프랑스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명목으로 외국어 강의를 추진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하지만 한림원은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섰고, 야당 대중운동연합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반발에 동조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프랑스 언론은 사회당이 의회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이 법안이, 상임위를 거쳐 오는 27일 본회의 통과가 유력시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