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호, ‘오직 인간 힘으로!’ 무산소 완등

입력 2013.05.21 (21:48) 수정 2013.05.2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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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창호 대장의 쾌거로 무산소 등반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요.

산소량이 희박한 고지대에서 험난한 싸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에베레스트 정상에 가까울수록 숨이 차오릅니다.

극심한 고통을 이겨내야 하는 말그대로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인터뷰> 김창호 : "50미터 올라갈 때마다 공기 산소량 급작스럽게 변하는데 신체 변화가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는..."

무산소 등반은 일반 등반과 차이가 있습니다.

산은 높이 올라갈수록 산소량이 줄어 호흡이 곤란해집니다.

해발 8천 미터를 넘으면, 해발 0미터와 비교해 산소량은 20퍼센트에 불과합니다.

일반 등반 때는 호흡이 힘들때 산소마스크를 사용하지만, 무산소 등반은 오직 인간의 힘으로 도전을 계속해야 합니다.

<인터뷰> 엄홍길 : "어려움 많이 따르는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이겨낸 것임"

베이스캠프까지 이동 수단은 자동차나 헬리콥터가 아닌, 카약과 사이클 등 친환경이었습니다.

김창호 대장은 세계 최단 기간,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14좌를 무산소 등정했습니다.

혹독한 등반 과정때문인 듯 산을 내려오는 과정에서 서성호 대원이 숨진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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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호, ‘오직 인간 힘으로!’ 무산소 완등
    • 입력 2013-05-21 21:48:45
    • 수정2013-05-22 22: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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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창호 대장의 쾌거로 무산소 등반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요.

산소량이 희박한 고지대에서 험난한 싸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에베레스트 정상에 가까울수록 숨이 차오릅니다.

극심한 고통을 이겨내야 하는 말그대로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인터뷰> 김창호 : "50미터 올라갈 때마다 공기 산소량 급작스럽게 변하는데 신체 변화가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는..."

무산소 등반은 일반 등반과 차이가 있습니다.

산은 높이 올라갈수록 산소량이 줄어 호흡이 곤란해집니다.

해발 8천 미터를 넘으면, 해발 0미터와 비교해 산소량은 20퍼센트에 불과합니다.

일반 등반 때는 호흡이 힘들때 산소마스크를 사용하지만, 무산소 등반은 오직 인간의 힘으로 도전을 계속해야 합니다.

<인터뷰> 엄홍길 : "어려움 많이 따르는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이겨낸 것임"

베이스캠프까지 이동 수단은 자동차나 헬리콥터가 아닌, 카약과 사이클 등 친환경이었습니다.

김창호 대장은 세계 최단 기간,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14좌를 무산소 등정했습니다.

혹독한 등반 과정때문인 듯 산을 내려오는 과정에서 서성호 대원이 숨진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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