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특사, 베이징행…방중 일정 시작

입력 2013.05.22 (12:13) 수정 2013.05.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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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오늘 최룡해 북한군 총정치국장을 특사로 중국에 파견했습니다.

특사 일행은 잠시 후 베이징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룡해 북한군 총정치국장이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오늘 비행기 편으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CCTV도 북한 인민군의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로 특별기편으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확인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특사 일행의 특별기는 오늘 낮 1시를 전후해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공항에는 내외신 취재진 수백명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북한 특사의 전격적인 중국 방문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핵실험 등으로 국제사회에서 중국을 곤경에 빠뜨려 놓고 또 원조를 요구하러 온것 아니냐며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베이징의 북한 소식통은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북한의 핵 전력 등을 총괄하는 실세인 만큼, 중국 지도부를 만나 이상기류가 감지돼 온 북중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을 놓고 포괄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휴대하고 방문할 경우 시진핑 국가주석과 면담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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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은 특사, 베이징행…방중 일정 시작
    • 입력 2013-05-22 12:14:43
    • 수정2013-05-22 15: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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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오늘 최룡해 북한군 총정치국장을 특사로 중국에 파견했습니다.

특사 일행은 잠시 후 베이징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룡해 북한군 총정치국장이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오늘 비행기 편으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CCTV도 북한 인민군의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로 특별기편으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확인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특사 일행의 특별기는 오늘 낮 1시를 전후해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공항에는 내외신 취재진 수백명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북한 특사의 전격적인 중국 방문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핵실험 등으로 국제사회에서 중국을 곤경에 빠뜨려 놓고 또 원조를 요구하러 온것 아니냐며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베이징의 북한 소식통은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북한의 핵 전력 등을 총괄하는 실세인 만큼, 중국 지도부를 만나 이상기류가 감지돼 온 북중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을 놓고 포괄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휴대하고 방문할 경우 시진핑 국가주석과 면담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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