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더위 절정…서울·경기 낮기온 29도

네,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한낮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때 이른 여름 날씨로 인해 식중독 지수가 높아지면서 식중독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식중독 지수 대부분 경고 단계고, 붉은색으로 나타나고 있는 내륙 지역은 위험 단계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첫째도 위생, 둘째도 위생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또 오늘 맑은 가운데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바로 전에 바르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외출 삼십 분 전에 발라주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9도, 대전과 광주, 대구 31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맑은 가운데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아침 중부 서해안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습니다.

현재 인천과 대관령, 서산은 가시거리가 5~60미터에 불과해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은데요.

아침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걷히겠습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습니다.

오늘 서울, 경기와 충청, 호남, 영남 지방은 낮 기온 30도 안팎까지 올라 7월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아침엔 선선하지만, 이내 더워지고 해가 지면 또 선선해집니다.

그만큼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동해안 지방은 동풍이 불어 들면서 낮 기온 25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