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시장, 한국 농수산 식품 수출의 새로운 전략거점

입력 2013.05.23 (09:50) 수정 2013.05.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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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구 6억명의 거대 시장, 아세안이 한국 농수산 식품 수출의 새로운 전략 교두보로 떠올랐습니다.

한국 식품의 주 무대가 된 방콕 국제 식품 박람회를 한재호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계 36개 국 1350개 식품업체가 참여한 방콕 국제 식품박람회장.

가장 돋보이는 곳은 한국식품관입니다.

33개 한국 업체는 김치와 잡채,건강음료, 수산물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들었습니다.

각 업체 전시장마다 한국 음식 맛을 보려는 행렬이 온종일 이어졌습니다.

김치는 이미 지구촌의 먹거리.

관심도 그 만큼 깊습니다.

<인터뷰> 아핀야(태국인) : "김치는 매콤한 맛이 강하지만 아주 맛깔스러워요."

해외 식품 바이어들은 대거 한국 전시관에 찾아와 수출 상담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셉 벤사손(터키 바이어) : "한국 식품이 터키에 더 많이 들어오면 좋겠어요.한국 음식을 (터키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어요."

이번 식품박람회에서 우리 업체들은 3천7백만 달러 어치의 수출 계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요 수출무대는 아세안입니다.

<인터뷰> 김석주(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방콕사무소장) : "아세안 지역은 우리 농식품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올해에는 중국을 뛰어넘어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수출시장으로 떠올랐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식품 수출액은 80억 달러.

이 가운데 아세안이 15%로 수출비중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세안 시장이 우리 식품 수출의 새로운 전략거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방콕 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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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세안 시장, 한국 농수산 식품 수출의 새로운 전략거점
    • 입력 2013-05-23 10:07:48
    • 수정2013-05-23 10: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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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구 6억명의 거대 시장, 아세안이 한국 농수산 식품 수출의 새로운 전략 교두보로 떠올랐습니다.

한국 식품의 주 무대가 된 방콕 국제 식품 박람회를 한재호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계 36개 국 1350개 식품업체가 참여한 방콕 국제 식품박람회장.

가장 돋보이는 곳은 한국식품관입니다.

33개 한국 업체는 김치와 잡채,건강음료, 수산물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들었습니다.

각 업체 전시장마다 한국 음식 맛을 보려는 행렬이 온종일 이어졌습니다.

김치는 이미 지구촌의 먹거리.

관심도 그 만큼 깊습니다.

<인터뷰> 아핀야(태국인) : "김치는 매콤한 맛이 강하지만 아주 맛깔스러워요."

해외 식품 바이어들은 대거 한국 전시관에 찾아와 수출 상담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셉 벤사손(터키 바이어) : "한국 식품이 터키에 더 많이 들어오면 좋겠어요.한국 음식을 (터키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어요."

이번 식품박람회에서 우리 업체들은 3천7백만 달러 어치의 수출 계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요 수출무대는 아세안입니다.

<인터뷰> 김석주(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방콕사무소장) : "아세안 지역은 우리 농식품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올해에는 중국을 뛰어넘어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수출시장으로 떠올랐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식품 수출액은 80억 달러.

이 가운데 아세안이 15%로 수출비중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세안 시장이 우리 식품 수출의 새로운 전략거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방콕 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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