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폭염 기승…다음 달 중순부터 장마

입력 2013.05.23 (19:01) 수정 2013.05.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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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때 이른 더위 속에 올 여름은 예년보다 폭염이 심하고, 국지성 호우도 자주 쏟아지겠다는 기상청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여름 더위가 갈수록 기세를 더해가 오늘 전국 대부분지역의 기온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

서울이 30.2도로 올해 처음으로 30도를 넘어서는 등 중부와 호남지방에서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본격 여름인 다음달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올 여름 기상전망을 발표하며, 다음달 상순과 하순 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한여름인 8월에도 예년기온을 웃도는 날이 많아 33도를 넘는 폭염과 함께 밤 기온도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여름 더위를 만드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년보다 일찍 북상해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장마는 다음달 중순쯤 남부지방부터 시작돼 하순에는 중부지방도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가겠습니다.

특히 장마 초기인 다음달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는 한 달 정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장마가 끝나더라도 8월까지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쏟아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또, 여름 태풍은 한두 개 정도가 한반도로 북상해 영향을 주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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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 폭염 기승…다음 달 중순부터 장마
    • 입력 2013-05-23 19:05:52
    • 수정2013-05-23 20: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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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때 이른 더위 속에 올 여름은 예년보다 폭염이 심하고, 국지성 호우도 자주 쏟아지겠다는 기상청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여름 더위가 갈수록 기세를 더해가 오늘 전국 대부분지역의 기온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

서울이 30.2도로 올해 처음으로 30도를 넘어서는 등 중부와 호남지방에서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본격 여름인 다음달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올 여름 기상전망을 발표하며, 다음달 상순과 하순 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한여름인 8월에도 예년기온을 웃도는 날이 많아 33도를 넘는 폭염과 함께 밤 기온도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여름 더위를 만드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년보다 일찍 북상해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장마는 다음달 중순쯤 남부지방부터 시작돼 하순에는 중부지방도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가겠습니다.

특히 장마 초기인 다음달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는 한 달 정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장마가 끝나더라도 8월까지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쏟아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또, 여름 태풍은 한두 개 정도가 한반도로 북상해 영향을 주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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