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화마’의 위력 外

입력 2013.05.24 (06:51) 수정 2013.05.2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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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화마로 돌변한 불의 위력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미국 텍사스에서 포착된 대형 화재 현장인데요.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 이글이글 타오르는 고가 철로!

그 순간 거대한 기둥들이 도미노처럼 차례차례 힘없이 무너집니다.

육중해 보이던 건축물도 거센 불길 앞에서 무릎을 꿇은 건데요.

순식간에 붕괴되는 고가 철로를 보니, 화마가 주는 공포가 어떤지 실감나게 느껴집니다.

게임 속 아이템이 현실로…

컴퓨터 게임이나 드라마 속 무기들을 재현하는 이색 대장간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이 대장간을 운영하는 토니 스완튼 씨는 2백여 편의 영화에서 철제 소품을 만든 전문 대장장이로 유명한데요.

최근 인기 게임 <파이널 판타지> 속 '버스터 소드'란 가상 무기의 복제품 완성 과정을 공개해 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게임 속 아이템을 실제로 옮긴 결과, 복제품임에도 무게가 35kg에 가까웠다는데요. 가상의 물건을 현실화시킨 이들의 능력도 참 대단하지만, 한편으로는 컴퓨터 게임과 현실의 차이가 살벌하리만큼 느껴지네요.

도로 위 ‘황당’ 미끄럼틀

<앵커 멘트>

시원한 수영장 미끄럼틀을 도시 한복판으로 옮겨온 듯한 황당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수영복 차림의 두 아이가 물놀이를 즐기는 중인데요.

실내 수영장에 놀러 온 줄 알았더니 세상에!

차들이 지나다니는 도로변입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도로 위를 워터 슬라이드 타듯 지나가는 아이들! 너무 위험한 장난인 것 같은데, 누가 좀 말렸으면 좋겠네요.

학생들을 위해서라면…

바닥에 누워 배 위에 나무판자와 시멘트 벽돌을 올려놓은 남자! 이윽고 한 청년이 남자의 배를 향해 망치를 내려칩니다.

흡사 차력 연습장 같은 이곳은 사실 한 외국 고등학교의 물리 수업 교실인데요.

망치를 내려칠 때 발생하는 운동에너지가 무시무시한 파괴력이 된다는 물리 법칙을 이해시키기 위해 선생님이 몸소 나선 겁니다. 정말 학생들의 뇌리에 콱 박힐만한 과학 실험입니다.

농구와 트램펄린 ‘합체’

한 소년이 마당에 설치한 트램펄린 위에서 가볍게 점프를 하는데요. 곧바로 뒤로 공중제비를 넘으며 정확하고 기가 막힌 농구 슛 묘기를 성공시킵니다.

그것도 두 손이 아닌 두 발 사이에 공을 잡고서 도전한 건데요. 엄청난 연습이 없으면 절대 불가능한 묘기네요.

고양이의 ‘마사지’ 서비스

퍼그 강아지 등에 올라간 고양이가 정성스럽게 꾹꾹 마사지를 해주는데요.

그 순간 정적을 깨며 울리는 이 소리!

뭉친 근육을 사르르 풀어주는 듯한 고양이의 마사지 덕분에 온몸이 노곤노곤, 편안해진 강아지가 코까지 드릉드릉 골며 꿈나라로 떠난 건데요.

("거기는 팍팍 세게! 알았지?) 까다로운 강아지 손님의 요구에도 군말 없이 마사지를 계속하는 고양이! 서비스 정신 한 번 투철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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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화마’의 위력 外
    • 입력 2013-05-24 06:57:26
    • 수정2013-05-24 07:05:1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화마로 돌변한 불의 위력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미국 텍사스에서 포착된 대형 화재 현장인데요.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 이글이글 타오르는 고가 철로!

그 순간 거대한 기둥들이 도미노처럼 차례차례 힘없이 무너집니다.

육중해 보이던 건축물도 거센 불길 앞에서 무릎을 꿇은 건데요.

순식간에 붕괴되는 고가 철로를 보니, 화마가 주는 공포가 어떤지 실감나게 느껴집니다.

게임 속 아이템이 현실로…

컴퓨터 게임이나 드라마 속 무기들을 재현하는 이색 대장간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이 대장간을 운영하는 토니 스완튼 씨는 2백여 편의 영화에서 철제 소품을 만든 전문 대장장이로 유명한데요.

최근 인기 게임 <파이널 판타지> 속 '버스터 소드'란 가상 무기의 복제품 완성 과정을 공개해 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게임 속 아이템을 실제로 옮긴 결과, 복제품임에도 무게가 35kg에 가까웠다는데요. 가상의 물건을 현실화시킨 이들의 능력도 참 대단하지만, 한편으로는 컴퓨터 게임과 현실의 차이가 살벌하리만큼 느껴지네요.

도로 위 ‘황당’ 미끄럼틀

<앵커 멘트>

시원한 수영장 미끄럼틀을 도시 한복판으로 옮겨온 듯한 황당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수영복 차림의 두 아이가 물놀이를 즐기는 중인데요.

실내 수영장에 놀러 온 줄 알았더니 세상에!

차들이 지나다니는 도로변입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도로 위를 워터 슬라이드 타듯 지나가는 아이들! 너무 위험한 장난인 것 같은데, 누가 좀 말렸으면 좋겠네요.

학생들을 위해서라면…

바닥에 누워 배 위에 나무판자와 시멘트 벽돌을 올려놓은 남자! 이윽고 한 청년이 남자의 배를 향해 망치를 내려칩니다.

흡사 차력 연습장 같은 이곳은 사실 한 외국 고등학교의 물리 수업 교실인데요.

망치를 내려칠 때 발생하는 운동에너지가 무시무시한 파괴력이 된다는 물리 법칙을 이해시키기 위해 선생님이 몸소 나선 겁니다. 정말 학생들의 뇌리에 콱 박힐만한 과학 실험입니다.

농구와 트램펄린 ‘합체’

한 소년이 마당에 설치한 트램펄린 위에서 가볍게 점프를 하는데요. 곧바로 뒤로 공중제비를 넘으며 정확하고 기가 막힌 농구 슛 묘기를 성공시킵니다.

그것도 두 손이 아닌 두 발 사이에 공을 잡고서 도전한 건데요. 엄청난 연습이 없으면 절대 불가능한 묘기네요.

고양이의 ‘마사지’ 서비스

퍼그 강아지 등에 올라간 고양이가 정성스럽게 꾹꾹 마사지를 해주는데요.

그 순간 정적을 깨며 울리는 이 소리!

뭉친 근육을 사르르 풀어주는 듯한 고양이의 마사지 덕분에 온몸이 노곤노곤, 편안해진 강아지가 코까지 드릉드릉 골며 꿈나라로 떠난 건데요.

("거기는 팍팍 세게! 알았지?) 까다로운 강아지 손님의 요구에도 군말 없이 마사지를 계속하는 고양이! 서비스 정신 한 번 투철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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