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영국 40대 여성, 영웅으로…外

입력 2013.05.24 (07:25) 수정 2013.05.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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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영국 런던에서 괴한 2명이 벌인 '테러' 사건 가운데, 이들을 막아선 용감한 40대 여성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간으로 22일 영국 런던에선 이슬람 급진주의자로 추정되는 괴한 2명이 시민 앞에서 군인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당시 현장을 지나고 있던 두 아이의 엄마인 '잉그리드 로요케네트' 씨는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용감하게 용의자들을 막아서며 대화로 설득했다고 합니다.

일약 영웅으로 떠오른 그녀는 "당시 하교하는 아이들도 있어, 그들이 나 한 사람만 겨냥하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했다" 며 이 같은 행동을 한 이유를 전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위대하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셨군요" "용기와 모성애란 갑옷을 입은 아이언맨!" "그녀의 용기가 이 끔찍한 사건의 유일한 위안거리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서울대, 남학생 ‘육아 휴학’ 허용

어제 서울대는 어린 자녀를 키우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육아휴학 제도를 도입했는데요.

특히, 아이를 기르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남학생에게도 1년까지 육아휴학을 허용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진정한 남녀평등" "학교 제도도 시대에 따라 변하는군요" "대학의 상아탑,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 "사회 전반으로 확산 될 수 있는 기틀이 되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추상화가로 변신 성공한 경주마

은퇴 뒤 추상화가로 성공한 10살 경주마 '메트로 메테오르'를 소개합니다.

지난 2009년 무릎 부상으로 더 이상 뛰지 못하게 된 메트로는 미국화가 크라예프스키 씨에게 거두어졌는데요.

그는 메트로의 재활을 위해 그림을 가르쳤고, 숨은 예술성을 찾은 메트로는 거칠고 강렬한 붓터치가 인상적인 추상화 작품을 그리게 됐다고 합니다.

현재 메트로의 작품은 펜실베니아의 한 갤러리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수익의 일부는 메트로처럼 은퇴한 경주마의 재활을 돕는 자선 단체 등에 기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가 2004년 이래 가장 많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는 뉴스.

연예인 유퉁 씨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는 소식.

경찰이 가수 손호영 씨의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의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이 가스 중독이라고 밝혔다는 뉴스.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채용에서 일정 부분을 지방대생으로 뽑는 지역인재 채용할당·우대제가 도입될 전망이라는 소식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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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5-24 07:45:19
    • 수정2013-05-24 09: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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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영국 런던에서 괴한 2명이 벌인 '테러' 사건 가운데, 이들을 막아선 용감한 40대 여성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간으로 22일 영국 런던에선 이슬람 급진주의자로 추정되는 괴한 2명이 시민 앞에서 군인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당시 현장을 지나고 있던 두 아이의 엄마인 '잉그리드 로요케네트' 씨는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용감하게 용의자들을 막아서며 대화로 설득했다고 합니다.

일약 영웅으로 떠오른 그녀는 "당시 하교하는 아이들도 있어, 그들이 나 한 사람만 겨냥하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했다" 며 이 같은 행동을 한 이유를 전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위대하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셨군요" "용기와 모성애란 갑옷을 입은 아이언맨!" "그녀의 용기가 이 끔찍한 사건의 유일한 위안거리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서울대, 남학생 ‘육아 휴학’ 허용

어제 서울대는 어린 자녀를 키우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육아휴학 제도를 도입했는데요.

특히, 아이를 기르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남학생에게도 1년까지 육아휴학을 허용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진정한 남녀평등" "학교 제도도 시대에 따라 변하는군요" "대학의 상아탑,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 "사회 전반으로 확산 될 수 있는 기틀이 되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추상화가로 변신 성공한 경주마

은퇴 뒤 추상화가로 성공한 10살 경주마 '메트로 메테오르'를 소개합니다.

지난 2009년 무릎 부상으로 더 이상 뛰지 못하게 된 메트로는 미국화가 크라예프스키 씨에게 거두어졌는데요.

그는 메트로의 재활을 위해 그림을 가르쳤고, 숨은 예술성을 찾은 메트로는 거칠고 강렬한 붓터치가 인상적인 추상화 작품을 그리게 됐다고 합니다.

현재 메트로의 작품은 펜실베니아의 한 갤러리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수익의 일부는 메트로처럼 은퇴한 경주마의 재활을 돕는 자선 단체 등에 기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가 2004년 이래 가장 많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는 뉴스.

연예인 유퉁 씨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는 소식.

경찰이 가수 손호영 씨의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의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이 가스 중독이라고 밝혔다는 뉴스.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채용에서 일정 부분을 지방대생으로 뽑는 지역인재 채용할당·우대제가 도입될 전망이라는 소식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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