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4 브리핑] 토네이도가 덮친 초등학교의 긴박했던 순간 外
입력 2013.05.24 (00:20)
수정 2013.05.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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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NHK는 어떤 뉴스를 주요 뉴스로 보도했나요?
<답변> NHK는 자민당이 올여름 참의원 선거 공약의 원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지진으로부터의 부흥과 경제 재생을 우선적인 과제로 삼고 일본을 세계에서 가장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나라로 만든다는 내용인데요.
자민당은 헌법 개정 등에 관해 막바지 조율을 거쳐 이르면 다음 주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질문> 일본의 80살 할아버지가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고요?
<답변> 네.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선 80살의 산악인 미우라 유이치로 씨가 해발 8천 848미터의 정상에 도달해 세계 최고령 등정 기록을 세웠습니다.
80살의 산악인 미우라 유이치로 씨는 지난 16일 해발 5천 300미터의 베이스캠프를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7일 만인 23일 낮 12시 15분쯤 해발 8천 848미터의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미우라 씨가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것은 70살과 75살 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
80살의 나이로 등정에 성공하면서 5년 전 76살의 네팔인 남성이 세운 세계 최고령 등정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질문> 기상정보가 점점 더 정밀해지면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면서요?
<답변> 기상청 등의 관측 시스템은 해마다 발전해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같은 데이터를 입수해 독자적으로 분석하는 민간 기상정보 회사가 일본 전역에 60여 곳이나 됩니다.
이런 서비스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봤습니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입니다.
경기 시작 6시간 전.
맑은 날씨지만 경기장에서는 운영 담당자가 날씨 정보를 면밀하게 점검합니다.
지난해 J리그는 관객의 안전 대책을 위해 민간 기상정보 회사와 계약했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날은 경기장 주위 5킬로미터에 대해 정밀하게 예보해 줍니다.
J리그와 계약을 맺고 있는 기상정보 회사입니다.
소매업과 운송업 등 2천 개 회사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큰 무기는 전국에 있는 400만 명의 회원입니다.
회원들이 휴대전화로 현재 그 장소의 기상 상태를 사진과 함께 알려옵니다.
이 자료를 전문가가 분석해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합니다.
이 같은 기상 비즈니스의 시장 규모는 300억 엔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ABC 주요 뉴스 전해주시죠.
<답변> 네, ABC에서는 美 국세청 표적 세무조사 의회 청문회 소식을 전했습니다.
루이스 러너 美 국세청 면세국장은 청문회에서 "잘못한 것이 없다," "어떤 법이나 국세청 규정을 어기지 않았다," 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민감한 사안에 관해서는 거부권을 행사해 증언을 회피하기도 했습니다.
<질문> 오클라호마주 토네이도가 초등학교를 강타한 당시의 긴박한 영상이 공개됐군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학생들과 교사가 화장실에 대피했을 당시의 음성이 담긴 휴대전화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토네이도가 휘몰아치는 소리가 거칠게 들려옵니다.
공포에 떨며, 우왕좌왕하는 학생들에게 "거의 다 끝났다"고 말하는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녹취> "괜찮아. 이제 거의 다 끝났단다."
학생들을 진정시키기 위한 호루라기 소리도 들립니다.
토네이도가 지나간 후, 화장실 밖으로 나오자, 복도와 교실이 완전히 폐허로 변해 있습니다.
절규하는 교사의 음성도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녹취> "오 신이시여, 오 신이시여."
건물 밖으로 나오자, 학교 건물이 산산이 부서져 있습니다.
눈물을 글썽이는 아이도 있습니다.
이제는 원래의 모습조차 알아볼 수 없게 된 학교.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선생님을 위해 준비한 사진 액자가 발견됐습니다.
<질문> 오클라호마주는 이번 뿐 아니라 몇차례 큰 시련을 겪었지만 꿋꿋하게 이겨낸 저력을 가진 주라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역사적으로 오클라호마는 많은 역경을 겪었지만 특유의 근성으로 슬기롭게 극복해왔습니다.
1999년 초특급 토네이도.
1995년 연방 청사 폭탄 테러 사건.
모두, 오클라호마주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비운의 주(州) 오클라호마는 올해도 역시, 토네이도를 피해가지 못했는데요.
그러나 갖은 역경에도 불구하고, 오클라호마주의 끈질긴 생명력은 대단합니다.
오클라호마주 출신 가수 토비 기스는 '끈질긴 근성과 생존력'이 있는 주(州)로 평가했습니다.
주민들 역시, 이미 한번 겪은 일이라며 극복 의지를 내보입니다.
이미 해 봤으니, 이번에도 할 수 있습니다. 오클라호마주는 강합니다.
오클라호마주의 젊은 세대들은 이번 토네이도 역시 이겨낸다는 내용의 음악을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음악이 들리나요? 오클라호마주는 강합니다.
최근 오클라호마주로 온, nba 스타 케빈 듀란트도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강인한 의지를 내보입니다.
<앵커 멘트>
독일 ZDF는 어떤 소식 있나요?
<답변> 네, ZDF는 유럽연합 정상들이 한해 1조 유로에 이르는 탈세를 막기 위해 은행 비밀주의를 없애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을 머리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회원국들간 은행계좌 정보를 자동으로 교환하도록 한 것입니다.
또 무인정찰기 '유로 호크'가 성능 인증을 받지 못해 군 도입이 무산됐는데요,
연방국방장관이 예산 낭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해야 한다는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질문> 지구상에서 밀렵으로 동식물이 자꾸 사라지고 있는데, 요즘 케냐에서는 밀렵을 막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요?
<답변> 네, 현재 지구상에는 학문적으로 확인된 동식물만 2백만여 종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날마다 200종이 사라지고 있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도 64,000종이나 됩니다.
야생동물의 천국 케냐에서는 요즘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종 보호에 나서고 있습니다.
로키니 씨가 총기를 들고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사냥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밀렵을 막기 위해서인데요,
로키니 씨 자신도 한때는 전문 밀렵꾼이었습니다.
굶주림 탓에 생계비를 벌기 위해서였는데요,
이제는 코끼리 보호를 위한 민간단체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에서 상아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올해만 케냐에서는 코끼리 4백여 마리가 밀렵됐습니다.
아프리카 지역 전체에서는 수천 마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이제 살아있는 코끼리를 보기 위해 적지 않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밀렵을 막는 데 적극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질문> 이번에는 자전거 음주 운전에 관한 소식이네요?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타면 안 되나 봐요?
<답변> 네, 자동차 운전과 마찬가지로 자전거도 술을 마시고 타면 처벌 대상이 됩니다.
다만, 자동차의 경우에는 음주운전의 처벌 기준이 혈중알코올 농도 0.05%이지만, 자전거는 그 기준이 훨씬 약해서 0.16%입니다.
그런데 자전거 음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독일에서도 자전거 음주 단속이 없었기 때문인지 연간 3700건 정도 음주운전 사고가 일어납니다.
그러자 독일 정부는 벌금제도 등 자전거 음주운전 기준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피스토리우스(니더작센주 내무장관) : "의식 전환을 유도하고, 자전거 음주 운전의 위험성을 주지시키고자 합니다."
실제로 시민들은 자전거 음주 운전의 위험성에 대해선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음주 후 자신있게 자전거에 올랐다가 실제로 운전을 해보고는 놀라는 시민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일본 NHK는 어떤 뉴스를 주요 뉴스로 보도했나요?
<답변> NHK는 자민당이 올여름 참의원 선거 공약의 원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지진으로부터의 부흥과 경제 재생을 우선적인 과제로 삼고 일본을 세계에서 가장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나라로 만든다는 내용인데요.
자민당은 헌법 개정 등에 관해 막바지 조율을 거쳐 이르면 다음 주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질문> 일본의 80살 할아버지가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고요?
<답변> 네.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선 80살의 산악인 미우라 유이치로 씨가 해발 8천 848미터의 정상에 도달해 세계 최고령 등정 기록을 세웠습니다.
80살의 산악인 미우라 유이치로 씨는 지난 16일 해발 5천 300미터의 베이스캠프를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7일 만인 23일 낮 12시 15분쯤 해발 8천 848미터의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미우라 씨가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것은 70살과 75살 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
80살의 나이로 등정에 성공하면서 5년 전 76살의 네팔인 남성이 세운 세계 최고령 등정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질문> 기상정보가 점점 더 정밀해지면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면서요?
<답변> 기상청 등의 관측 시스템은 해마다 발전해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같은 데이터를 입수해 독자적으로 분석하는 민간 기상정보 회사가 일본 전역에 60여 곳이나 됩니다.
이런 서비스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봤습니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입니다.
경기 시작 6시간 전.
맑은 날씨지만 경기장에서는 운영 담당자가 날씨 정보를 면밀하게 점검합니다.
지난해 J리그는 관객의 안전 대책을 위해 민간 기상정보 회사와 계약했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날은 경기장 주위 5킬로미터에 대해 정밀하게 예보해 줍니다.
J리그와 계약을 맺고 있는 기상정보 회사입니다.
소매업과 운송업 등 2천 개 회사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큰 무기는 전국에 있는 400만 명의 회원입니다.
회원들이 휴대전화로 현재 그 장소의 기상 상태를 사진과 함께 알려옵니다.
이 자료를 전문가가 분석해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합니다.
이 같은 기상 비즈니스의 시장 규모는 300억 엔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ABC 주요 뉴스 전해주시죠.
<답변> 네, ABC에서는 美 국세청 표적 세무조사 의회 청문회 소식을 전했습니다.
루이스 러너 美 국세청 면세국장은 청문회에서 "잘못한 것이 없다," "어떤 법이나 국세청 규정을 어기지 않았다," 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민감한 사안에 관해서는 거부권을 행사해 증언을 회피하기도 했습니다.
<질문> 오클라호마주 토네이도가 초등학교를 강타한 당시의 긴박한 영상이 공개됐군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학생들과 교사가 화장실에 대피했을 당시의 음성이 담긴 휴대전화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토네이도가 휘몰아치는 소리가 거칠게 들려옵니다.
공포에 떨며, 우왕좌왕하는 학생들에게 "거의 다 끝났다"고 말하는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녹취> "괜찮아. 이제 거의 다 끝났단다."
학생들을 진정시키기 위한 호루라기 소리도 들립니다.
토네이도가 지나간 후, 화장실 밖으로 나오자, 복도와 교실이 완전히 폐허로 변해 있습니다.
절규하는 교사의 음성도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녹취> "오 신이시여, 오 신이시여."
건물 밖으로 나오자, 학교 건물이 산산이 부서져 있습니다.
눈물을 글썽이는 아이도 있습니다.
이제는 원래의 모습조차 알아볼 수 없게 된 학교.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선생님을 위해 준비한 사진 액자가 발견됐습니다.
<질문> 오클라호마주는 이번 뿐 아니라 몇차례 큰 시련을 겪었지만 꿋꿋하게 이겨낸 저력을 가진 주라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역사적으로 오클라호마는 많은 역경을 겪었지만 특유의 근성으로 슬기롭게 극복해왔습니다.
1999년 초특급 토네이도.
1995년 연방 청사 폭탄 테러 사건.
모두, 오클라호마주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비운의 주(州) 오클라호마는 올해도 역시, 토네이도를 피해가지 못했는데요.
그러나 갖은 역경에도 불구하고, 오클라호마주의 끈질긴 생명력은 대단합니다.
오클라호마주 출신 가수 토비 기스는 '끈질긴 근성과 생존력'이 있는 주(州)로 평가했습니다.
주민들 역시, 이미 한번 겪은 일이라며 극복 의지를 내보입니다.
이미 해 봤으니, 이번에도 할 수 있습니다. 오클라호마주는 강합니다.
오클라호마주의 젊은 세대들은 이번 토네이도 역시 이겨낸다는 내용의 음악을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음악이 들리나요? 오클라호마주는 강합니다.
최근 오클라호마주로 온, nba 스타 케빈 듀란트도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강인한 의지를 내보입니다.
<앵커 멘트>
독일 ZDF는 어떤 소식 있나요?
<답변> 네, ZDF는 유럽연합 정상들이 한해 1조 유로에 이르는 탈세를 막기 위해 은행 비밀주의를 없애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을 머리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회원국들간 은행계좌 정보를 자동으로 교환하도록 한 것입니다.
또 무인정찰기 '유로 호크'가 성능 인증을 받지 못해 군 도입이 무산됐는데요,
연방국방장관이 예산 낭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해야 한다는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질문> 지구상에서 밀렵으로 동식물이 자꾸 사라지고 있는데, 요즘 케냐에서는 밀렵을 막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요?
<답변> 네, 현재 지구상에는 학문적으로 확인된 동식물만 2백만여 종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날마다 200종이 사라지고 있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도 64,000종이나 됩니다.
야생동물의 천국 케냐에서는 요즘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종 보호에 나서고 있습니다.
로키니 씨가 총기를 들고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사냥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밀렵을 막기 위해서인데요,
로키니 씨 자신도 한때는 전문 밀렵꾼이었습니다.
굶주림 탓에 생계비를 벌기 위해서였는데요,
이제는 코끼리 보호를 위한 민간단체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에서 상아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올해만 케냐에서는 코끼리 4백여 마리가 밀렵됐습니다.
아프리카 지역 전체에서는 수천 마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이제 살아있는 코끼리를 보기 위해 적지 않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밀렵을 막는 데 적극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질문> 이번에는 자전거 음주 운전에 관한 소식이네요?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타면 안 되나 봐요?
<답변> 네, 자동차 운전과 마찬가지로 자전거도 술을 마시고 타면 처벌 대상이 됩니다.
다만, 자동차의 경우에는 음주운전의 처벌 기준이 혈중알코올 농도 0.05%이지만, 자전거는 그 기준이 훨씬 약해서 0.16%입니다.
그런데 자전거 음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독일에서도 자전거 음주 단속이 없었기 때문인지 연간 3700건 정도 음주운전 사고가 일어납니다.
그러자 독일 정부는 벌금제도 등 자전거 음주운전 기준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피스토리우스(니더작센주 내무장관) : "의식 전환을 유도하고, 자전거 음주 운전의 위험성을 주지시키고자 합니다."
실제로 시민들은 자전거 음주 운전의 위험성에 대해선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음주 후 자신있게 자전거에 올랐다가 실제로 운전을 해보고는 놀라는 시민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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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4 브리핑] 토네이도가 덮친 초등학교의 긴박했던 순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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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24 08:41:27
- 수정2013-05-24 10:08:11

<앵커 멘트>
일본 NHK는 어떤 뉴스를 주요 뉴스로 보도했나요?
<답변> NHK는 자민당이 올여름 참의원 선거 공약의 원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지진으로부터의 부흥과 경제 재생을 우선적인 과제로 삼고 일본을 세계에서 가장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나라로 만든다는 내용인데요.
자민당은 헌법 개정 등에 관해 막바지 조율을 거쳐 이르면 다음 주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질문> 일본의 80살 할아버지가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고요?
<답변> 네.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선 80살의 산악인 미우라 유이치로 씨가 해발 8천 848미터의 정상에 도달해 세계 최고령 등정 기록을 세웠습니다.
80살의 산악인 미우라 유이치로 씨는 지난 16일 해발 5천 300미터의 베이스캠프를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7일 만인 23일 낮 12시 15분쯤 해발 8천 848미터의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미우라 씨가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것은 70살과 75살 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
80살의 나이로 등정에 성공하면서 5년 전 76살의 네팔인 남성이 세운 세계 최고령 등정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질문> 기상정보가 점점 더 정밀해지면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면서요?
<답변> 기상청 등의 관측 시스템은 해마다 발전해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같은 데이터를 입수해 독자적으로 분석하는 민간 기상정보 회사가 일본 전역에 60여 곳이나 됩니다.
이런 서비스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봤습니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입니다.
경기 시작 6시간 전.
맑은 날씨지만 경기장에서는 운영 담당자가 날씨 정보를 면밀하게 점검합니다.
지난해 J리그는 관객의 안전 대책을 위해 민간 기상정보 회사와 계약했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날은 경기장 주위 5킬로미터에 대해 정밀하게 예보해 줍니다.
J리그와 계약을 맺고 있는 기상정보 회사입니다.
소매업과 운송업 등 2천 개 회사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큰 무기는 전국에 있는 400만 명의 회원입니다.
회원들이 휴대전화로 현재 그 장소의 기상 상태를 사진과 함께 알려옵니다.
이 자료를 전문가가 분석해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합니다.
이 같은 기상 비즈니스의 시장 규모는 300억 엔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ABC 주요 뉴스 전해주시죠.
<답변> 네, ABC에서는 美 국세청 표적 세무조사 의회 청문회 소식을 전했습니다.
루이스 러너 美 국세청 면세국장은 청문회에서 "잘못한 것이 없다," "어떤 법이나 국세청 규정을 어기지 않았다," 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민감한 사안에 관해서는 거부권을 행사해 증언을 회피하기도 했습니다.
<질문> 오클라호마주 토네이도가 초등학교를 강타한 당시의 긴박한 영상이 공개됐군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학생들과 교사가 화장실에 대피했을 당시의 음성이 담긴 휴대전화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토네이도가 휘몰아치는 소리가 거칠게 들려옵니다.
공포에 떨며, 우왕좌왕하는 학생들에게 "거의 다 끝났다"고 말하는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녹취> "괜찮아. 이제 거의 다 끝났단다."
학생들을 진정시키기 위한 호루라기 소리도 들립니다.
토네이도가 지나간 후, 화장실 밖으로 나오자, 복도와 교실이 완전히 폐허로 변해 있습니다.
절규하는 교사의 음성도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녹취> "오 신이시여, 오 신이시여."
건물 밖으로 나오자, 학교 건물이 산산이 부서져 있습니다.
눈물을 글썽이는 아이도 있습니다.
이제는 원래의 모습조차 알아볼 수 없게 된 학교.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선생님을 위해 준비한 사진 액자가 발견됐습니다.
<질문> 오클라호마주는 이번 뿐 아니라 몇차례 큰 시련을 겪었지만 꿋꿋하게 이겨낸 저력을 가진 주라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역사적으로 오클라호마는 많은 역경을 겪었지만 특유의 근성으로 슬기롭게 극복해왔습니다.
1999년 초특급 토네이도.
1995년 연방 청사 폭탄 테러 사건.
모두, 오클라호마주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비운의 주(州) 오클라호마는 올해도 역시, 토네이도를 피해가지 못했는데요.
그러나 갖은 역경에도 불구하고, 오클라호마주의 끈질긴 생명력은 대단합니다.
오클라호마주 출신 가수 토비 기스는 '끈질긴 근성과 생존력'이 있는 주(州)로 평가했습니다.
주민들 역시, 이미 한번 겪은 일이라며 극복 의지를 내보입니다.
이미 해 봤으니, 이번에도 할 수 있습니다. 오클라호마주는 강합니다.
오클라호마주의 젊은 세대들은 이번 토네이도 역시 이겨낸다는 내용의 음악을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음악이 들리나요? 오클라호마주는 강합니다.
최근 오클라호마주로 온, nba 스타 케빈 듀란트도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강인한 의지를 내보입니다.
<앵커 멘트>
독일 ZDF는 어떤 소식 있나요?
<답변> 네, ZDF는 유럽연합 정상들이 한해 1조 유로에 이르는 탈세를 막기 위해 은행 비밀주의를 없애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을 머리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회원국들간 은행계좌 정보를 자동으로 교환하도록 한 것입니다.
또 무인정찰기 '유로 호크'가 성능 인증을 받지 못해 군 도입이 무산됐는데요,
연방국방장관이 예산 낭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해야 한다는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질문> 지구상에서 밀렵으로 동식물이 자꾸 사라지고 있는데, 요즘 케냐에서는 밀렵을 막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요?
<답변> 네, 현재 지구상에는 학문적으로 확인된 동식물만 2백만여 종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날마다 200종이 사라지고 있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도 64,000종이나 됩니다.
야생동물의 천국 케냐에서는 요즘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종 보호에 나서고 있습니다.
로키니 씨가 총기를 들고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사냥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밀렵을 막기 위해서인데요,
로키니 씨 자신도 한때는 전문 밀렵꾼이었습니다.
굶주림 탓에 생계비를 벌기 위해서였는데요,
이제는 코끼리 보호를 위한 민간단체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에서 상아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올해만 케냐에서는 코끼리 4백여 마리가 밀렵됐습니다.
아프리카 지역 전체에서는 수천 마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이제 살아있는 코끼리를 보기 위해 적지 않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밀렵을 막는 데 적극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질문> 이번에는 자전거 음주 운전에 관한 소식이네요?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타면 안 되나 봐요?
<답변> 네, 자동차 운전과 마찬가지로 자전거도 술을 마시고 타면 처벌 대상이 됩니다.
다만, 자동차의 경우에는 음주운전의 처벌 기준이 혈중알코올 농도 0.05%이지만, 자전거는 그 기준이 훨씬 약해서 0.16%입니다.
그런데 자전거 음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독일에서도 자전거 음주 단속이 없었기 때문인지 연간 3700건 정도 음주운전 사고가 일어납니다.
그러자 독일 정부는 벌금제도 등 자전거 음주운전 기준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피스토리우스(니더작센주 내무장관) : "의식 전환을 유도하고, 자전거 음주 운전의 위험성을 주지시키고자 합니다."
실제로 시민들은 자전거 음주 운전의 위험성에 대해선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음주 후 자신있게 자전거에 올랐다가 실제로 운전을 해보고는 놀라는 시민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일본 NHK는 어떤 뉴스를 주요 뉴스로 보도했나요?
<답변> NHK는 자민당이 올여름 참의원 선거 공약의 원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지진으로부터의 부흥과 경제 재생을 우선적인 과제로 삼고 일본을 세계에서 가장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나라로 만든다는 내용인데요.
자민당은 헌법 개정 등에 관해 막바지 조율을 거쳐 이르면 다음 주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질문> 일본의 80살 할아버지가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고요?
<답변> 네.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선 80살의 산악인 미우라 유이치로 씨가 해발 8천 848미터의 정상에 도달해 세계 최고령 등정 기록을 세웠습니다.
80살의 산악인 미우라 유이치로 씨는 지난 16일 해발 5천 300미터의 베이스캠프를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7일 만인 23일 낮 12시 15분쯤 해발 8천 848미터의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미우라 씨가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것은 70살과 75살 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
80살의 나이로 등정에 성공하면서 5년 전 76살의 네팔인 남성이 세운 세계 최고령 등정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질문> 기상정보가 점점 더 정밀해지면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면서요?
<답변> 기상청 등의 관측 시스템은 해마다 발전해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같은 데이터를 입수해 독자적으로 분석하는 민간 기상정보 회사가 일본 전역에 60여 곳이나 됩니다.
이런 서비스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봤습니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입니다.
경기 시작 6시간 전.
맑은 날씨지만 경기장에서는 운영 담당자가 날씨 정보를 면밀하게 점검합니다.
지난해 J리그는 관객의 안전 대책을 위해 민간 기상정보 회사와 계약했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날은 경기장 주위 5킬로미터에 대해 정밀하게 예보해 줍니다.
J리그와 계약을 맺고 있는 기상정보 회사입니다.
소매업과 운송업 등 2천 개 회사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큰 무기는 전국에 있는 400만 명의 회원입니다.
회원들이 휴대전화로 현재 그 장소의 기상 상태를 사진과 함께 알려옵니다.
이 자료를 전문가가 분석해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합니다.
이 같은 기상 비즈니스의 시장 규모는 300억 엔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ABC 주요 뉴스 전해주시죠.
<답변> 네, ABC에서는 美 국세청 표적 세무조사 의회 청문회 소식을 전했습니다.
루이스 러너 美 국세청 면세국장은 청문회에서 "잘못한 것이 없다," "어떤 법이나 국세청 규정을 어기지 않았다," 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민감한 사안에 관해서는 거부권을 행사해 증언을 회피하기도 했습니다.
<질문> 오클라호마주 토네이도가 초등학교를 강타한 당시의 긴박한 영상이 공개됐군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학생들과 교사가 화장실에 대피했을 당시의 음성이 담긴 휴대전화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토네이도가 휘몰아치는 소리가 거칠게 들려옵니다.
공포에 떨며, 우왕좌왕하는 학생들에게 "거의 다 끝났다"고 말하는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녹취> "괜찮아. 이제 거의 다 끝났단다."
학생들을 진정시키기 위한 호루라기 소리도 들립니다.
토네이도가 지나간 후, 화장실 밖으로 나오자, 복도와 교실이 완전히 폐허로 변해 있습니다.
절규하는 교사의 음성도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녹취> "오 신이시여, 오 신이시여."
건물 밖으로 나오자, 학교 건물이 산산이 부서져 있습니다.
눈물을 글썽이는 아이도 있습니다.
이제는 원래의 모습조차 알아볼 수 없게 된 학교.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선생님을 위해 준비한 사진 액자가 발견됐습니다.
<질문> 오클라호마주는 이번 뿐 아니라 몇차례 큰 시련을 겪었지만 꿋꿋하게 이겨낸 저력을 가진 주라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역사적으로 오클라호마는 많은 역경을 겪었지만 특유의 근성으로 슬기롭게 극복해왔습니다.
1999년 초특급 토네이도.
1995년 연방 청사 폭탄 테러 사건.
모두, 오클라호마주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비운의 주(州) 오클라호마는 올해도 역시, 토네이도를 피해가지 못했는데요.
그러나 갖은 역경에도 불구하고, 오클라호마주의 끈질긴 생명력은 대단합니다.
오클라호마주 출신 가수 토비 기스는 '끈질긴 근성과 생존력'이 있는 주(州)로 평가했습니다.
주민들 역시, 이미 한번 겪은 일이라며 극복 의지를 내보입니다.
이미 해 봤으니, 이번에도 할 수 있습니다. 오클라호마주는 강합니다.
오클라호마주의 젊은 세대들은 이번 토네이도 역시 이겨낸다는 내용의 음악을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음악이 들리나요? 오클라호마주는 강합니다.
최근 오클라호마주로 온, nba 스타 케빈 듀란트도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강인한 의지를 내보입니다.
<앵커 멘트>
독일 ZDF는 어떤 소식 있나요?
<답변> 네, ZDF는 유럽연합 정상들이 한해 1조 유로에 이르는 탈세를 막기 위해 은행 비밀주의를 없애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을 머리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회원국들간 은행계좌 정보를 자동으로 교환하도록 한 것입니다.
또 무인정찰기 '유로 호크'가 성능 인증을 받지 못해 군 도입이 무산됐는데요,
연방국방장관이 예산 낭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해야 한다는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질문> 지구상에서 밀렵으로 동식물이 자꾸 사라지고 있는데, 요즘 케냐에서는 밀렵을 막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요?
<답변> 네, 현재 지구상에는 학문적으로 확인된 동식물만 2백만여 종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날마다 200종이 사라지고 있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도 64,000종이나 됩니다.
야생동물의 천국 케냐에서는 요즘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종 보호에 나서고 있습니다.
로키니 씨가 총기를 들고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사냥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밀렵을 막기 위해서인데요,
로키니 씨 자신도 한때는 전문 밀렵꾼이었습니다.
굶주림 탓에 생계비를 벌기 위해서였는데요,
이제는 코끼리 보호를 위한 민간단체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에서 상아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올해만 케냐에서는 코끼리 4백여 마리가 밀렵됐습니다.
아프리카 지역 전체에서는 수천 마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이제 살아있는 코끼리를 보기 위해 적지 않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밀렵을 막는 데 적극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질문> 이번에는 자전거 음주 운전에 관한 소식이네요?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타면 안 되나 봐요?
<답변> 네, 자동차 운전과 마찬가지로 자전거도 술을 마시고 타면 처벌 대상이 됩니다.
다만, 자동차의 경우에는 음주운전의 처벌 기준이 혈중알코올 농도 0.05%이지만, 자전거는 그 기준이 훨씬 약해서 0.16%입니다.
그런데 자전거 음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독일에서도 자전거 음주 단속이 없었기 때문인지 연간 3700건 정도 음주운전 사고가 일어납니다.
그러자 독일 정부는 벌금제도 등 자전거 음주운전 기준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피스토리우스(니더작센주 내무장관) : "의식 전환을 유도하고, 자전거 음주 운전의 위험성을 주지시키고자 합니다."
실제로 시민들은 자전거 음주 운전의 위험성에 대해선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음주 후 자신있게 자전거에 올랐다가 실제로 운전을 해보고는 놀라는 시민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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