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너무 달렸나?’, LG전 4실점 패전

입력 2013.05.24 (21:46) 수정 2013.05.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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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SK의 에이스 김광현 선수가 LG전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시즌 2승에 도전했는데요.

투수로선 좀체 보기 힘든 장면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소식, 송재혁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올 시즌 5경기에서 아직 1승밖에 거두지 못한 때문인지, 김광현은 오늘 의욕이 조금 지나쳐 보일 정도입니다.

2루수 땅볼때 타자를 잡으려고 1루로 들어가다 속도를 이겨내지 못하고 베이스를 지나쳐버렸습니다.

2회엔 주자가 홈으로 쇄도하자 포수의 도움수비를 위해 홈 뒤쪽으로 가다 대기타자인 손주인과 부딪히는 장면도 나왔습니다.

다행히 두 선수 모두 부상은 없었지만, 그 충격 때문인지 손주인에게 곧바로 선취 타점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온 몸으로 1승을 향해 역투했지만, 결국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습니다.

7이닝 동안 넉점을 내주고 4대 3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두 팀의 승부는 결국 4대 3으로 LG가 이겼습니다.

막내구단 NC는 메이저리그 출신인 기아의 서재응을 KO 시켰습니다.

4이닝 동안 안타 9개와 볼넷 3개 등으로 무려 10점을 뽑아내는 불방망이를 뽐냈습니다.

호수비도 이어졌는데요, 우익수 김종호가 펜스와 부딪히면서까지 공을 잡아내는가 하면, 2루수 지석훈은 멋진 다이빙 캐치를 선보였습니다.

NC는 기아에 10대 4로 앞서있습니다.

삼성은 6과 3분의 2이닝동안 한 점만을 내준 선발 밴덴헐크의 역투로 한화를 8대 1로 이기고 있습니다.

롯데는 황재균의 두 점 홈런으로 넥센을 2대 1로 제쳤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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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현 ‘너무 달렸나?’, LG전 4실점 패전
    • 입력 2013-05-24 21:46:57
    • 수정2013-05-24 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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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SK의 에이스 김광현 선수가 LG전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시즌 2승에 도전했는데요.

투수로선 좀체 보기 힘든 장면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소식, 송재혁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올 시즌 5경기에서 아직 1승밖에 거두지 못한 때문인지, 김광현은 오늘 의욕이 조금 지나쳐 보일 정도입니다.

2루수 땅볼때 타자를 잡으려고 1루로 들어가다 속도를 이겨내지 못하고 베이스를 지나쳐버렸습니다.

2회엔 주자가 홈으로 쇄도하자 포수의 도움수비를 위해 홈 뒤쪽으로 가다 대기타자인 손주인과 부딪히는 장면도 나왔습니다.

다행히 두 선수 모두 부상은 없었지만, 그 충격 때문인지 손주인에게 곧바로 선취 타점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온 몸으로 1승을 향해 역투했지만, 결국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습니다.

7이닝 동안 넉점을 내주고 4대 3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두 팀의 승부는 결국 4대 3으로 LG가 이겼습니다.

막내구단 NC는 메이저리그 출신인 기아의 서재응을 KO 시켰습니다.

4이닝 동안 안타 9개와 볼넷 3개 등으로 무려 10점을 뽑아내는 불방망이를 뽐냈습니다.

호수비도 이어졌는데요, 우익수 김종호가 펜스와 부딪히면서까지 공을 잡아내는가 하면, 2루수 지석훈은 멋진 다이빙 캐치를 선보였습니다.

NC는 기아에 10대 4로 앞서있습니다.

삼성은 6과 3분의 2이닝동안 한 점만을 내준 선발 밴덴헐크의 역투로 한화를 8대 1로 이기고 있습니다.

롯데는 황재균의 두 점 홈런으로 넥센을 2대 1로 제쳤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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