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주민 연쇄 방화로 날벼락
입력 2013.05.27 (12:27)
수정 2013.05.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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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김천의 한 농촌마을에서 동네 주민이 한 달 동안 다섯 건의 방화를 저질러 마을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피해주민들은 보상을 받을 수도 없어 생계가 막막한 처집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 탄 집이 앙상한 뼈대만 남았습니다.
겨우 건진 건 물에 젖은 주민등록증과 의료보험증 뿐.
세간살이는 모두 화마가 휩쓸고 갔습니다.
당분간 불 탄 집 옆에 있는 창고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처집니다.
<인터뷰> 이분이(피해 주민) : "적십자회라고 하면서 냄비라도 갖다주고 해서 이렇게 먹고 살아요. 어제 저녁부터"
19가구가 사는 이 마을에서 지난 한달 동안 이웃 주민의 방화로 피해를 본 집은 모두 5가구.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다지만, 같은 동네 이웃 주민이 방화를 저질렀다는 사실에 동네 분위기도 어수선합니다.
<녹취> 마을주민 : "동네사람들이 애를 먹고 있어요. 이장도 애를 먹고.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요. 동네 하나가 쑥대밭이 됐어요."
방화 피해는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없어 피해주민들은 앞으로의 생계가 걱정입니다.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김천 부항면을 중심으로 성금 모금이 진행되고 있지만 연쇄 방화사건의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분이(피해주민) : "저렇게 살지 할 수 없어요. 어쩔 수 없어요. 갈 데도 없고..."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경북 김천의 한 농촌마을에서 동네 주민이 한 달 동안 다섯 건의 방화를 저질러 마을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피해주민들은 보상을 받을 수도 없어 생계가 막막한 처집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 탄 집이 앙상한 뼈대만 남았습니다.
겨우 건진 건 물에 젖은 주민등록증과 의료보험증 뿐.
세간살이는 모두 화마가 휩쓸고 갔습니다.
당분간 불 탄 집 옆에 있는 창고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처집니다.
<인터뷰> 이분이(피해 주민) : "적십자회라고 하면서 냄비라도 갖다주고 해서 이렇게 먹고 살아요. 어제 저녁부터"
19가구가 사는 이 마을에서 지난 한달 동안 이웃 주민의 방화로 피해를 본 집은 모두 5가구.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다지만, 같은 동네 이웃 주민이 방화를 저질렀다는 사실에 동네 분위기도 어수선합니다.
<녹취> 마을주민 : "동네사람들이 애를 먹고 있어요. 이장도 애를 먹고.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요. 동네 하나가 쑥대밭이 됐어요."
방화 피해는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없어 피해주민들은 앞으로의 생계가 걱정입니다.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김천 부항면을 중심으로 성금 모금이 진행되고 있지만 연쇄 방화사건의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분이(피해주민) : "저렇게 살지 할 수 없어요. 어쩔 수 없어요. 갈 데도 없고..."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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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주민 연쇄 방화로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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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27 12:30:24
- 수정2013-05-27 13:13:14
<앵커 멘트>
경북 김천의 한 농촌마을에서 동네 주민이 한 달 동안 다섯 건의 방화를 저질러 마을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피해주민들은 보상을 받을 수도 없어 생계가 막막한 처집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 탄 집이 앙상한 뼈대만 남았습니다.
겨우 건진 건 물에 젖은 주민등록증과 의료보험증 뿐.
세간살이는 모두 화마가 휩쓸고 갔습니다.
당분간 불 탄 집 옆에 있는 창고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처집니다.
<인터뷰> 이분이(피해 주민) : "적십자회라고 하면서 냄비라도 갖다주고 해서 이렇게 먹고 살아요. 어제 저녁부터"
19가구가 사는 이 마을에서 지난 한달 동안 이웃 주민의 방화로 피해를 본 집은 모두 5가구.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다지만, 같은 동네 이웃 주민이 방화를 저질렀다는 사실에 동네 분위기도 어수선합니다.
<녹취> 마을주민 : "동네사람들이 애를 먹고 있어요. 이장도 애를 먹고.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요. 동네 하나가 쑥대밭이 됐어요."
방화 피해는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없어 피해주민들은 앞으로의 생계가 걱정입니다.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김천 부항면을 중심으로 성금 모금이 진행되고 있지만 연쇄 방화사건의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분이(피해주민) : "저렇게 살지 할 수 없어요. 어쩔 수 없어요. 갈 데도 없고..."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경북 김천의 한 농촌마을에서 동네 주민이 한 달 동안 다섯 건의 방화를 저질러 마을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피해주민들은 보상을 받을 수도 없어 생계가 막막한 처집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 탄 집이 앙상한 뼈대만 남았습니다.
겨우 건진 건 물에 젖은 주민등록증과 의료보험증 뿐.
세간살이는 모두 화마가 휩쓸고 갔습니다.
당분간 불 탄 집 옆에 있는 창고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처집니다.
<인터뷰> 이분이(피해 주민) : "적십자회라고 하면서 냄비라도 갖다주고 해서 이렇게 먹고 살아요. 어제 저녁부터"
19가구가 사는 이 마을에서 지난 한달 동안 이웃 주민의 방화로 피해를 본 집은 모두 5가구.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다지만, 같은 동네 이웃 주민이 방화를 저질렀다는 사실에 동네 분위기도 어수선합니다.
<녹취> 마을주민 : "동네사람들이 애를 먹고 있어요. 이장도 애를 먹고.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요. 동네 하나가 쑥대밭이 됐어요."
방화 피해는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없어 피해주민들은 앞으로의 생계가 걱정입니다.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김천 부항면을 중심으로 성금 모금이 진행되고 있지만 연쇄 방화사건의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분이(피해주민) : "저렇게 살지 할 수 없어요. 어쩔 수 없어요. 갈 데도 없고..."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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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교 기자 sky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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