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농산물 예약 거래 확대
입력 2013.05.28 (06:42)
수정 2013.05.2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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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산물의 경매 방식 대신 농민들과 출하전에 미리 가격과 물량을 정해 놓고 거래하는 방식이 확대됩니다.
수급 상황에 따른 지나친 농산물 가격의 변동폭을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자는 취집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 배추 파동 당시 한 포기가 만 원으로 전년도보다 3배 뛰었습니다.
폭염으로 출하량이 줄자 경매 낙찰가가 치솟은 겁니다.
<인터뷰> 송보현(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지회장) : "물량이 적을 때는 납품 수량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그 수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높은 단가를 제시하면서 경매에 참여할 수 밖에 없는"
정부의 농산물 유통개선안의 핵심은 이러한 농산물의 가격 변동성을 줄이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농산물 예약 거래 방식으로 농민과 중도매인은 농산물의 가격과 양, 출하시기를 미리 정해 시장에 내놓게 하겠다는 겁니다.
양측의 협상은 도매시장법인이 맡게 됩니다.
경매의 단점인 농산물의 수급 불안정을 없애 소비자는 안정된 값에 먹을 수 있고 농민은 일정한 수익을 얻게 된다는 겁니다.
<인터뷰> 국승용(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박사) :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거래 방식이 정가수의매매입니다.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가능하고 가격도 급락과 급등을 피할 수 있는 그런 보편적인 거래 방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가격 급등락에 대비한 안전장치도 마련됩니다.
배추와 양파 등 가격 변동폭이 큰 농산물들은 값이 오를 때와 내릴 때를 각각 3단계로 나눠 단계별 조치가 이뤄집니다.
내년에는 농민과 소비자 간의 직거래 활성화 법을 제정하고 직거래 규모를 2016년까지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농산물의 경매 방식 대신 농민들과 출하전에 미리 가격과 물량을 정해 놓고 거래하는 방식이 확대됩니다.
수급 상황에 따른 지나친 농산물 가격의 변동폭을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자는 취집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 배추 파동 당시 한 포기가 만 원으로 전년도보다 3배 뛰었습니다.
폭염으로 출하량이 줄자 경매 낙찰가가 치솟은 겁니다.
<인터뷰> 송보현(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지회장) : "물량이 적을 때는 납품 수량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그 수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높은 단가를 제시하면서 경매에 참여할 수 밖에 없는"
정부의 농산물 유통개선안의 핵심은 이러한 농산물의 가격 변동성을 줄이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농산물 예약 거래 방식으로 농민과 중도매인은 농산물의 가격과 양, 출하시기를 미리 정해 시장에 내놓게 하겠다는 겁니다.
양측의 협상은 도매시장법인이 맡게 됩니다.
경매의 단점인 농산물의 수급 불안정을 없애 소비자는 안정된 값에 먹을 수 있고 농민은 일정한 수익을 얻게 된다는 겁니다.
<인터뷰> 국승용(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박사) :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거래 방식이 정가수의매매입니다.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가능하고 가격도 급락과 급등을 피할 수 있는 그런 보편적인 거래 방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가격 급등락에 대비한 안전장치도 마련됩니다.
배추와 양파 등 가격 변동폭이 큰 농산물들은 값이 오를 때와 내릴 때를 각각 3단계로 나눠 단계별 조치가 이뤄집니다.
내년에는 농민과 소비자 간의 직거래 활성화 법을 제정하고 직거래 규모를 2016년까지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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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경제] 농산물 예약 거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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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28 06:44:37
- 수정2013-05-28 07: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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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의 경매 방식 대신 농민들과 출하전에 미리 가격과 물량을 정해 놓고 거래하는 방식이 확대됩니다.
수급 상황에 따른 지나친 농산물 가격의 변동폭을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자는 취집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 배추 파동 당시 한 포기가 만 원으로 전년도보다 3배 뛰었습니다.
폭염으로 출하량이 줄자 경매 낙찰가가 치솟은 겁니다.
<인터뷰> 송보현(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지회장) : "물량이 적을 때는 납품 수량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그 수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높은 단가를 제시하면서 경매에 참여할 수 밖에 없는"
정부의 농산물 유통개선안의 핵심은 이러한 농산물의 가격 변동성을 줄이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농산물 예약 거래 방식으로 농민과 중도매인은 농산물의 가격과 양, 출하시기를 미리 정해 시장에 내놓게 하겠다는 겁니다.
양측의 협상은 도매시장법인이 맡게 됩니다.
경매의 단점인 농산물의 수급 불안정을 없애 소비자는 안정된 값에 먹을 수 있고 농민은 일정한 수익을 얻게 된다는 겁니다.
<인터뷰> 국승용(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박사) :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거래 방식이 정가수의매매입니다.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가능하고 가격도 급락과 급등을 피할 수 있는 그런 보편적인 거래 방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가격 급등락에 대비한 안전장치도 마련됩니다.
배추와 양파 등 가격 변동폭이 큰 농산물들은 값이 오를 때와 내릴 때를 각각 3단계로 나눠 단계별 조치가 이뤄집니다.
내년에는 농민과 소비자 간의 직거래 활성화 법을 제정하고 직거래 규모를 2016년까지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농산물의 경매 방식 대신 농민들과 출하전에 미리 가격과 물량을 정해 놓고 거래하는 방식이 확대됩니다.
수급 상황에 따른 지나친 농산물 가격의 변동폭을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자는 취집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 배추 파동 당시 한 포기가 만 원으로 전년도보다 3배 뛰었습니다.
폭염으로 출하량이 줄자 경매 낙찰가가 치솟은 겁니다.
<인터뷰> 송보현(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지회장) : "물량이 적을 때는 납품 수량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그 수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높은 단가를 제시하면서 경매에 참여할 수 밖에 없는"
정부의 농산물 유통개선안의 핵심은 이러한 농산물의 가격 변동성을 줄이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농산물 예약 거래 방식으로 농민과 중도매인은 농산물의 가격과 양, 출하시기를 미리 정해 시장에 내놓게 하겠다는 겁니다.
양측의 협상은 도매시장법인이 맡게 됩니다.
경매의 단점인 농산물의 수급 불안정을 없애 소비자는 안정된 값에 먹을 수 있고 농민은 일정한 수익을 얻게 된다는 겁니다.
<인터뷰> 국승용(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박사) :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거래 방식이 정가수의매매입니다.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가능하고 가격도 급락과 급등을 피할 수 있는 그런 보편적인 거래 방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가격 급등락에 대비한 안전장치도 마련됩니다.
배추와 양파 등 가격 변동폭이 큰 농산물들은 값이 오를 때와 내릴 때를 각각 3단계로 나눠 단계별 조치가 이뤄집니다.
내년에는 농민과 소비자 간의 직거래 활성화 법을 제정하고 직거래 규모를 2016년까지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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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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