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평통 “기업가 방북하면 공단 정상화도 협의할 것”

입력 2013.05.28 (10:29) 수정 2013.05.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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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공단 기업주들과 개성공단관리위원회 관계자들도 함께 방북해도 좋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대변인 담화에서 남측이 "개성공업지구에 대한 기업가들의 방문길을 열어줘야 한다"며 "제품반출 문제를 포함하여 공업지구 정상화와 관련한 어떠한 협의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담화는 특히 "남조선 당국은 신변안전과 같은 공연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며 "그래도 안심이 되지 않으면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성원들을 함께 들여보내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평통은 또 정부가 6·15 공동행사 개최를 불허한 것과 관련해, "6.15 공동행사에 대한 남측 단체들의 참가를 즉시 허용해야 한다"며 "만일 남남갈등이 우려된다면 당국자들도 통일행사에 참가하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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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5-28 10:29:31
    • 수정2013-05-28 10:48:13
    정치
북한이 개성공단 기업주들과 개성공단관리위원회 관계자들도 함께 방북해도 좋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대변인 담화에서 남측이 "개성공업지구에 대한 기업가들의 방문길을 열어줘야 한다"며 "제품반출 문제를 포함하여 공업지구 정상화와 관련한 어떠한 협의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담화는 특히 "남조선 당국은 신변안전과 같은 공연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며 "그래도 안심이 되지 않으면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성원들을 함께 들여보내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평통은 또 정부가 6·15 공동행사 개최를 불허한 것과 관련해, "6.15 공동행사에 대한 남측 단체들의 참가를 즉시 허용해야 한다"며 "만일 남남갈등이 우려된다면 당국자들도 통일행사에 참가하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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