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다음달 출범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가 다음달 공식 출범합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열고 문화융성위원회 설치 운영에 관한 규정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정부는 민간위원 인선과 설치 준비 작업을 마무리 한 뒤 다음달 중에 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문화융성위원회는 문화 현장에 대한 정책소통 창구 역할과 문화 융성 정책 등에 대한 대통령 자문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위원회는 대통령이 위촉하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2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정부부처에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언론사 오찬 간담회에서 문화현장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문화융성위를 만들어 소통의 장을 만들고 정책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