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하계올림픽의 마지막 정식종목 한 자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레슬링과 스쿼시가 꼽혔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이달 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서 3종목을 뽑는 정식 종목 후보에 레슬링과 스쿼시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28일 전망했다.
마지막 한 자리는 가라테에게 돌아갈 것으로 봤다.
레슬링은 스쿼시와 가라테 외에도 야구·소프트볼, 우슈, 롤러스포츠, 스포츠클라이밍, 웨이크보드 등 7개 후보 종목과 함께 2020년 올림픽의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레슬링은 지난 2월 올림픽 핵심 종목에서 제외된 후 지난 3개월 간 적극적으로 변혁을 꾀했다.
국제연맹 회장을 새로 선출했고, 특별 총회에서 세트제를 폐지하고 패시브 제도를 바꾸는 등 경기 방식을 대폭 변경하는 개혁안을 내놓았다.
여성 부회장 자리를 신설하는 등 '마초 스포츠'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움직임 또한 보였다.
하지만 USA투데이는 불과 3개월 전에 핵심 종목에서 제외된 레슬링을 다시 후보 종목으로 넣는다면 IOC의 위상에 금이 갈 것이라는 점에서 레슬링의 회생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스쿼시는 185개국에서 즐기는 세계적인 스포츠이고, 올림픽에서 메달을 많이 따지 못하는 나라들이 최고의 선수를 배출해낸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한다고 평가했다.
코트 설치가 간편해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고, 코트 벽이 투명해 관람이 용이하다는 점 또한 강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이미 두차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고 USA투데이는 설명했다.
양대 종목의 기구 통합 등으로 혁신의 움직임을 보인 야구·소프트볼 또한 양성 평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경쟁력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버드 셀리그 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가 올림픽 기간에 시즌을 중단할 수 없다고 밝히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아 집행위의 평가가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IOC 집행위는 이달 말 3개 후보 종목을 선정한 뒤 9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총회에서 최종 종목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이달 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서 3종목을 뽑는 정식 종목 후보에 레슬링과 스쿼시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28일 전망했다.
마지막 한 자리는 가라테에게 돌아갈 것으로 봤다.
레슬링은 스쿼시와 가라테 외에도 야구·소프트볼, 우슈, 롤러스포츠, 스포츠클라이밍, 웨이크보드 등 7개 후보 종목과 함께 2020년 올림픽의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레슬링은 지난 2월 올림픽 핵심 종목에서 제외된 후 지난 3개월 간 적극적으로 변혁을 꾀했다.
국제연맹 회장을 새로 선출했고, 특별 총회에서 세트제를 폐지하고 패시브 제도를 바꾸는 등 경기 방식을 대폭 변경하는 개혁안을 내놓았다.
여성 부회장 자리를 신설하는 등 '마초 스포츠'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움직임 또한 보였다.
하지만 USA투데이는 불과 3개월 전에 핵심 종목에서 제외된 레슬링을 다시 후보 종목으로 넣는다면 IOC의 위상에 금이 갈 것이라는 점에서 레슬링의 회생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스쿼시는 185개국에서 즐기는 세계적인 스포츠이고, 올림픽에서 메달을 많이 따지 못하는 나라들이 최고의 선수를 배출해낸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한다고 평가했다.
코트 설치가 간편해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고, 코트 벽이 투명해 관람이 용이하다는 점 또한 강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이미 두차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고 USA투데이는 설명했다.
양대 종목의 기구 통합 등으로 혁신의 움직임을 보인 야구·소프트볼 또한 양성 평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경쟁력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버드 셀리그 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가 올림픽 기간에 시즌을 중단할 수 없다고 밝히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아 집행위의 평가가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IOC 집행위는 이달 말 3개 후보 종목을 선정한 뒤 9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총회에서 최종 종목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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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슬링·스쿼시, ‘올림픽 정식종목’ 유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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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28 13:27:34
2020년 하계올림픽의 마지막 정식종목 한 자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레슬링과 스쿼시가 꼽혔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이달 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서 3종목을 뽑는 정식 종목 후보에 레슬링과 스쿼시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28일 전망했다.
마지막 한 자리는 가라테에게 돌아갈 것으로 봤다.
레슬링은 스쿼시와 가라테 외에도 야구·소프트볼, 우슈, 롤러스포츠, 스포츠클라이밍, 웨이크보드 등 7개 후보 종목과 함께 2020년 올림픽의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레슬링은 지난 2월 올림픽 핵심 종목에서 제외된 후 지난 3개월 간 적극적으로 변혁을 꾀했다.
국제연맹 회장을 새로 선출했고, 특별 총회에서 세트제를 폐지하고 패시브 제도를 바꾸는 등 경기 방식을 대폭 변경하는 개혁안을 내놓았다.
여성 부회장 자리를 신설하는 등 '마초 스포츠'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움직임 또한 보였다.
하지만 USA투데이는 불과 3개월 전에 핵심 종목에서 제외된 레슬링을 다시 후보 종목으로 넣는다면 IOC의 위상에 금이 갈 것이라는 점에서 레슬링의 회생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스쿼시는 185개국에서 즐기는 세계적인 스포츠이고, 올림픽에서 메달을 많이 따지 못하는 나라들이 최고의 선수를 배출해낸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한다고 평가했다.
코트 설치가 간편해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고, 코트 벽이 투명해 관람이 용이하다는 점 또한 강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이미 두차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고 USA투데이는 설명했다.
양대 종목의 기구 통합 등으로 혁신의 움직임을 보인 야구·소프트볼 또한 양성 평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경쟁력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버드 셀리그 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가 올림픽 기간에 시즌을 중단할 수 없다고 밝히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아 집행위의 평가가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IOC 집행위는 이달 말 3개 후보 종목을 선정한 뒤 9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총회에서 최종 종목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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