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대기업 광고 회사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

입력 2013.05.28 (12:09) 수정 2013.05.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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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정거래위원회가 인터넷 포털 업체에 이어 광고 회사들의 불공정 거래 조사에도 착수했습니다.

공정위는 특히, 대기업이 운영하는 광고 회사들의 제작단가 인하 등의 불공정 행위 여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는 어제 광고 업계 4위인 롯데 계열의 대홍기획 본사를 현장 조사했습니다.

이번 조사엔 조사관 5명이 투입돼 협력 업체 거래 현황 등을 살폈습니다.

공정위는 광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대홍기획이 제작 단가 인하 등 불공정 행위를 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업계 1위인 삼성 계열의 제일기획에 대해서도 현장 조사를 했습니다.

광고 업계는 이미 조사를 받은 업체 외에도 업계 2위와 3위인 현대차 계열의 이노션과 LG 계열의 HS애드 등 대기업이 운영하는 광고 회사 전반으로 공정위 조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이에 앞서 포털 업계 1위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에 이어 2위인 다음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정위는 서울 한남동 다음커뮤니케이션 사무실에 시장 감시국 소속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다음은 콘텐츠 제공 업체를 상대로 불리한 계약 조건을 강요했는지 등 불공정 거래 행위 여부에 대해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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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대기업 광고 회사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
    • 입력 2013-05-28 13:37:08
    • 수정2013-05-28 13:41:25
    뉴스 12
<앵커 멘트>

공정거래위원회가 인터넷 포털 업체에 이어 광고 회사들의 불공정 거래 조사에도 착수했습니다.

공정위는 특히, 대기업이 운영하는 광고 회사들의 제작단가 인하 등의 불공정 행위 여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는 어제 광고 업계 4위인 롯데 계열의 대홍기획 본사를 현장 조사했습니다.

이번 조사엔 조사관 5명이 투입돼 협력 업체 거래 현황 등을 살폈습니다.

공정위는 광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대홍기획이 제작 단가 인하 등 불공정 행위를 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업계 1위인 삼성 계열의 제일기획에 대해서도 현장 조사를 했습니다.

광고 업계는 이미 조사를 받은 업체 외에도 업계 2위와 3위인 현대차 계열의 이노션과 LG 계열의 HS애드 등 대기업이 운영하는 광고 회사 전반으로 공정위 조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이에 앞서 포털 업계 1위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에 이어 2위인 다음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정위는 서울 한남동 다음커뮤니케이션 사무실에 시장 감시국 소속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다음은 콘텐츠 제공 업체를 상대로 불리한 계약 조건을 강요했는지 등 불공정 거래 행위 여부에 대해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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