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시간제 일자리’ 놓고 현격한 시각차

입력 2013.05.28 (15:53) 수정 2013.05.2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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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시간제 일자리'도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현격한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새누리당은 정부와 함께 '시간제 일자리'를 통해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입법화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정책위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비정규직도 근무의 한 형태인데 우리나라는 월급도 적고 신분 보장도 안 된다며 이런 구조를 보완하기 위한 법안 마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고용률 70% 목표를 통계상으로 달성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김관영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노동 시장의 왜곡이 심각해질 것이라면서 시간제 일자리를 늘리기에 앞서 기간제 불법 파견 등 비정규직을 줄이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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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시간제 일자리’ 놓고 현격한 시각차
    • 입력 2013-05-28 15:53:06
    • 수정2013-05-28 19:36:10
    정치
박근혜 대통령이 '시간제 일자리'도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현격한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새누리당은 정부와 함께 '시간제 일자리'를 통해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입법화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정책위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비정규직도 근무의 한 형태인데 우리나라는 월급도 적고 신분 보장도 안 된다며 이런 구조를 보완하기 위한 법안 마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고용률 70% 목표를 통계상으로 달성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김관영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노동 시장의 왜곡이 심각해질 것이라면서 시간제 일자리를 늘리기에 앞서 기간제 불법 파견 등 비정규직을 줄이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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