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내 생도간 성폭행 사건 발생…감찰도 진행

입력 2013.05.28 (21: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육군사관학교에서 학교 축제기간에 남자 상급생도가 여자 하급생도를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2일 지도교수가 주관한 전공학과 점심 식사를 겸한 술자리에서 술에 취한 남자 상급생도와 여자 하급생도 간에 성군기 위반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헌병대 조사결과 당시 술에 취한 2학년 여자 생도를 4학년 남자 생도가 생활관으로 데리고 간 뒤 후배 생도를 성폭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남녀 생도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동료들이 생활관을 찾아가는 바람에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육군사관학교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남자 생도를 구속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감찰과 헌병 등으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감찰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육사 내 생도간 성폭행 사건 발생…감찰도 진행
    • 입력 2013-05-28 21:51:49
    정치
육군사관학교에서 학교 축제기간에 남자 상급생도가 여자 하급생도를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2일 지도교수가 주관한 전공학과 점심 식사를 겸한 술자리에서 술에 취한 남자 상급생도와 여자 하급생도 간에 성군기 위반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헌병대 조사결과 당시 술에 취한 2학년 여자 생도를 4학년 남자 생도가 생활관으로 데리고 간 뒤 후배 생도를 성폭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남녀 생도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동료들이 생활관을 찾아가는 바람에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육군사관학교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남자 생도를 구속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감찰과 헌병 등으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감찰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