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잊지 못할 추억’ 경기장 꼬마팬들

<앵커 멘트>

얼마 전 류현진 선수가 한 꼬마팬과 캐치볼 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는데요~!

때론 놀라운 수비 실력으로 놀라게 하고!

또 때론 가슴 뭉클하게 하는 경기장 꼬마 팬들!

만나보시죠!

<리포트>

LA다저스의 열혈팬으로 알려진 다섯 살 듀스!

모자까지 벗어가며 열정적으로 캐치볼을 합니다.

또 다시 류현진과 만난 듀스는 얼마나 신났는지 춤까지 췄는데요~!

이 장면을 본 팀 동료 슈마커 선수까지!

다른 꼬마와 캐치볼을 해 눈길을 끌었네요?!

첼시의 유로파리그 우승 현장!

한 남자 아이가 천연덕스럽게 단상으로 올라갑니다.

선수들 사이에 껴서 태연하게 악수를 나누더니!

목적을 달성했다는 듯 펄쩍펄쩍 뛰며 기뻐했네요!

아빠는 삼성, 엄마는 기아의 전신인 해태.

아들은 두 팀이 합쳐진 '삼태’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관전합니다.

주키치 선수의 딸도 젖꼭지를 물고 아빠를 응원 나왔는데요~

힘이 절로 나겠죠?!

진갑용 선수의 아들, 승현군은 아빠가 공에 맞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는데요~!

홈런볼을 잡고 열광하는 여성팬 옆으로 울음을 터뜨린 남자 아이도 있었습니다.

미국에선 공을 갖지 못해 서럽게 운 꼬마 팬도 있었는데요~

다른 관중의 배려로 공을 얻게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해맑게 웃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팝콘 통으로 잡고!!!

놀라운 수비 실력으로 잡고!!

본인도 얼떨떨해하는 표정이죠?!

축구 경기장 관중석에선 흥분한 소년이 눈을 찌르기도 합니다.

많이 아팠을 텐데... 그래도 좋은가 보네요~~~

피는 못 속이나요???

아빠가 첼시 선수인 아이들은 골도 잘 넣는데요!

체흐 선수의 아들은 아빠와 같이 골문을 지켰네요?!

미식축구 경기장엔 터치다운에 성공한 소년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2년째 뇌종양을 앓고 있는 7살 잭 호프만!

이날 하루 명예선수로 임명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