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서 환청 들려 ‘묻지마 난동’…2명 사상
입력 2013.05.30 (06:09)
수정 2013.05.3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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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오후 경북 청도의 한 시골마을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피의자는 환청이 들려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청도의 조용한 시골마을 골목길.
어제 오후 4시 30분쯤, 이곳에서 50대 남성이 특별한 이유 없이 마을 주민 두 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52살 김모 씨는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들고 나온 뒤, 골목에서 마주친 53살 이 모씨를 숨지게 했습니다.
두 번째 피해자는 이곳에서 복숭아 솎아내기 작업을 하다 갑작스럽게 변을 당했습니다.
피의자 김 씨는 평소 피해자들과는 특별한 관계가 없었습니다.
정신분열증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은 있습니다.
<녹취>마을주민 : "약간 실성한 사람처럼 그랬죠. 그랬는데 이번처럼 이런 적은 없었고."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환청이 들려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지만, 여전히 횡설수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황시원(청도경찰서 수사과장) : "정신병력을 조사한 뒤, 정신병으로 진료받은 기록이 있는지 그 관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난달에는 경북 경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으로 7명이 다치고, 대구에서도 30대 남성이 사제 총기를 시민에게 쏘는 등 묻지마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어제 오후 경북 청도의 한 시골마을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피의자는 환청이 들려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청도의 조용한 시골마을 골목길.
어제 오후 4시 30분쯤, 이곳에서 50대 남성이 특별한 이유 없이 마을 주민 두 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52살 김모 씨는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들고 나온 뒤, 골목에서 마주친 53살 이 모씨를 숨지게 했습니다.
두 번째 피해자는 이곳에서 복숭아 솎아내기 작업을 하다 갑작스럽게 변을 당했습니다.
피의자 김 씨는 평소 피해자들과는 특별한 관계가 없었습니다.
정신분열증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은 있습니다.
<녹취>마을주민 : "약간 실성한 사람처럼 그랬죠. 그랬는데 이번처럼 이런 적은 없었고."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환청이 들려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지만, 여전히 횡설수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황시원(청도경찰서 수사과장) : "정신병력을 조사한 뒤, 정신병으로 진료받은 기록이 있는지 그 관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난달에는 경북 경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으로 7명이 다치고, 대구에서도 30대 남성이 사제 총기를 시민에게 쏘는 등 묻지마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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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서 환청 들려 ‘묻지마 난동’…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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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30 06:11:37
- 수정2013-05-30 07: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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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경북 청도의 한 시골마을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피의자는 환청이 들려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청도의 조용한 시골마을 골목길.
어제 오후 4시 30분쯤, 이곳에서 50대 남성이 특별한 이유 없이 마을 주민 두 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52살 김모 씨는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들고 나온 뒤, 골목에서 마주친 53살 이 모씨를 숨지게 했습니다.
두 번째 피해자는 이곳에서 복숭아 솎아내기 작업을 하다 갑작스럽게 변을 당했습니다.
피의자 김 씨는 평소 피해자들과는 특별한 관계가 없었습니다.
정신분열증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은 있습니다.
<녹취>마을주민 : "약간 실성한 사람처럼 그랬죠. 그랬는데 이번처럼 이런 적은 없었고."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환청이 들려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지만, 여전히 횡설수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황시원(청도경찰서 수사과장) : "정신병력을 조사한 뒤, 정신병으로 진료받은 기록이 있는지 그 관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난달에는 경북 경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으로 7명이 다치고, 대구에서도 30대 남성이 사제 총기를 시민에게 쏘는 등 묻지마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어제 오후 경북 청도의 한 시골마을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피의자는 환청이 들려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청도의 조용한 시골마을 골목길.
어제 오후 4시 30분쯤, 이곳에서 50대 남성이 특별한 이유 없이 마을 주민 두 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52살 김모 씨는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들고 나온 뒤, 골목에서 마주친 53살 이 모씨를 숨지게 했습니다.
두 번째 피해자는 이곳에서 복숭아 솎아내기 작업을 하다 갑작스럽게 변을 당했습니다.
피의자 김 씨는 평소 피해자들과는 특별한 관계가 없었습니다.
정신분열증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은 있습니다.
<녹취>마을주민 : "약간 실성한 사람처럼 그랬죠. 그랬는데 이번처럼 이런 적은 없었고."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환청이 들려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지만, 여전히 횡설수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황시원(청도경찰서 수사과장) : "정신병력을 조사한 뒤, 정신병으로 진료받은 기록이 있는지 그 관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난달에는 경북 경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으로 7명이 다치고, 대구에서도 30대 남성이 사제 총기를 시민에게 쏘는 등 묻지마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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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교 기자 sky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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