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 공사 잠정 중단 합의…대안 찾기로
입력 2013.05.30 (06:14)
수정 2013.05.3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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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송전탑 공사 강행을 두고 첨예한 갈등을 빚어온 한국 전력과 밀양군 주민들이 공사 중단에 합의했습니다.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서 대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사를 강행하는 한국 전력과 반대하는 주민들이 충돌해 지금까지 16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밀양 송전탑 사태.
한전과 밀양 주민들이 송전탑 건설을 40일 동안 중단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정부와 지역 주민 간 중재를 시도해 성공한 겁니다.
중재안을 보면 양측은 한전과 주민, 국회가 각각 3명씩 추천해 구성한 전문가협의체를 꾸려서 다른 송전 방식을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 협의체가 운영되는 40일 동안은 공사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폭우 등 재해에 대한 장비 점검과 반출 등 현장 활동은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양측은 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전문가 협의체의 보고서 결과를 토대로 해결 방안을 권고하면 이에 따르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강창일(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 "중재안에 따라서 앞으로 전문가협의체가 원활하게 활동하여 밀양 송전탑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양측이 모두 전문가 협의체의 결론을 수용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전문가 협의체가 어떤 결론을 도출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송전탑 공사 강행을 두고 첨예한 갈등을 빚어온 한국 전력과 밀양군 주민들이 공사 중단에 합의했습니다.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서 대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사를 강행하는 한국 전력과 반대하는 주민들이 충돌해 지금까지 16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밀양 송전탑 사태.
한전과 밀양 주민들이 송전탑 건설을 40일 동안 중단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정부와 지역 주민 간 중재를 시도해 성공한 겁니다.
중재안을 보면 양측은 한전과 주민, 국회가 각각 3명씩 추천해 구성한 전문가협의체를 꾸려서 다른 송전 방식을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 협의체가 운영되는 40일 동안은 공사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폭우 등 재해에 대한 장비 점검과 반출 등 현장 활동은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양측은 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전문가 협의체의 보고서 결과를 토대로 해결 방안을 권고하면 이에 따르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강창일(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 "중재안에 따라서 앞으로 전문가협의체가 원활하게 활동하여 밀양 송전탑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양측이 모두 전문가 협의체의 결론을 수용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전문가 협의체가 어떤 결론을 도출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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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송전탑 공사 잠정 중단 합의…대안 찾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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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30 06:15:59
- 수정2013-05-30 07: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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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 공사 강행을 두고 첨예한 갈등을 빚어온 한국 전력과 밀양군 주민들이 공사 중단에 합의했습니다.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서 대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사를 강행하는 한국 전력과 반대하는 주민들이 충돌해 지금까지 16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밀양 송전탑 사태.
한전과 밀양 주민들이 송전탑 건설을 40일 동안 중단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정부와 지역 주민 간 중재를 시도해 성공한 겁니다.
중재안을 보면 양측은 한전과 주민, 국회가 각각 3명씩 추천해 구성한 전문가협의체를 꾸려서 다른 송전 방식을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 협의체가 운영되는 40일 동안은 공사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폭우 등 재해에 대한 장비 점검과 반출 등 현장 활동은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양측은 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전문가 협의체의 보고서 결과를 토대로 해결 방안을 권고하면 이에 따르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강창일(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 "중재안에 따라서 앞으로 전문가협의체가 원활하게 활동하여 밀양 송전탑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양측이 모두 전문가 협의체의 결론을 수용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전문가 협의체가 어떤 결론을 도출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송전탑 공사 강행을 두고 첨예한 갈등을 빚어온 한국 전력과 밀양군 주민들이 공사 중단에 합의했습니다.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서 대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사를 강행하는 한국 전력과 반대하는 주민들이 충돌해 지금까지 16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밀양 송전탑 사태.
한전과 밀양 주민들이 송전탑 건설을 40일 동안 중단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정부와 지역 주민 간 중재를 시도해 성공한 겁니다.
중재안을 보면 양측은 한전과 주민, 국회가 각각 3명씩 추천해 구성한 전문가협의체를 꾸려서 다른 송전 방식을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 협의체가 운영되는 40일 동안은 공사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폭우 등 재해에 대한 장비 점검과 반출 등 현장 활동은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양측은 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전문가 협의체의 보고서 결과를 토대로 해결 방안을 권고하면 이에 따르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강창일(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 "중재안에 따라서 앞으로 전문가협의체가 원활하게 활동하여 밀양 송전탑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양측이 모두 전문가 협의체의 결론을 수용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전문가 협의체가 어떤 결론을 도출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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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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