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역외 탈세 조사 본격화…혐의 상당부분 포착
입력 2013.05.30 (07:02)
수정 2013.05.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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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효성그룹 등 개인과 기업 23건과, 최근 한 인터넷 매체가 조세회피처에 서류상 회사를 세운 것으로 공개한 12명 등에 대해 역외 탈세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국세청은 미국 영국 등으로부터 조세회피처 탈세 자료도 일부 넘겨 받아 혐의를 상당부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세청은 재계 순위 26위 효성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세 회피처에 서류상의 회사를 세워 세금을 탈루했는지 여부입니다.
매 5년마다 하는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지 불과 3년이 지난 시점입니다.
<녹취> 효성 관계자 (음성변조) : "저희 회사는 역외탈세나 해외 자본 유출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또 그룹 사주와 학원업체 원장 등 개인 8명과 기업 14곳을 포함해 모두 23건 대해 조사관 백여 명이 투입돼 역외탈세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조세회피처별로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8건, 홍콩 6건, 파나마등지가 9건입니다.
국세청은 특히 미국과 영국, 호주 등으로부터 조세회피처 탈세 정보 20만 건 중 일부를 넘겨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때문에 탈세 혐의를 이미 상당 부분 가려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영기(국세청 조사국장) : "국제 공조를 통해서 일부 부분적인 자료를 입수를 해서 분석을 통해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관세청도 최근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가 조세회피처에 서류상 회사를 세운 것으로 공개한 12명에 대해 정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또 해외 투자를 가장한 조세회피처로의 자산 도피나 국내 우회 지분 투자 등과 관련해 혐의가 있는 수출 기업을 상대로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합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효성그룹 등 개인과 기업 23건과, 최근 한 인터넷 매체가 조세회피처에 서류상 회사를 세운 것으로 공개한 12명 등에 대해 역외 탈세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국세청은 미국 영국 등으로부터 조세회피처 탈세 자료도 일부 넘겨 받아 혐의를 상당부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세청은 재계 순위 26위 효성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세 회피처에 서류상의 회사를 세워 세금을 탈루했는지 여부입니다.
매 5년마다 하는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지 불과 3년이 지난 시점입니다.
<녹취> 효성 관계자 (음성변조) : "저희 회사는 역외탈세나 해외 자본 유출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또 그룹 사주와 학원업체 원장 등 개인 8명과 기업 14곳을 포함해 모두 23건 대해 조사관 백여 명이 투입돼 역외탈세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조세회피처별로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8건, 홍콩 6건, 파나마등지가 9건입니다.
국세청은 특히 미국과 영국, 호주 등으로부터 조세회피처 탈세 정보 20만 건 중 일부를 넘겨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때문에 탈세 혐의를 이미 상당 부분 가려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영기(국세청 조사국장) : "국제 공조를 통해서 일부 부분적인 자료를 입수를 해서 분석을 통해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관세청도 최근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가 조세회피처에 서류상 회사를 세운 것으로 공개한 12명에 대해 정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또 해외 투자를 가장한 조세회피처로의 자산 도피나 국내 우회 지분 투자 등과 관련해 혐의가 있는 수출 기업을 상대로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합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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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 역외 탈세 조사 본격화…혐의 상당부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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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5-30 08:08:48
<앵커 멘트>
효성그룹 등 개인과 기업 23건과, 최근 한 인터넷 매체가 조세회피처에 서류상 회사를 세운 것으로 공개한 12명 등에 대해 역외 탈세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국세청은 미국 영국 등으로부터 조세회피처 탈세 자료도 일부 넘겨 받아 혐의를 상당부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세청은 재계 순위 26위 효성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세 회피처에 서류상의 회사를 세워 세금을 탈루했는지 여부입니다.
매 5년마다 하는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지 불과 3년이 지난 시점입니다.
<녹취> 효성 관계자 (음성변조) : "저희 회사는 역외탈세나 해외 자본 유출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또 그룹 사주와 학원업체 원장 등 개인 8명과 기업 14곳을 포함해 모두 23건 대해 조사관 백여 명이 투입돼 역외탈세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조세회피처별로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8건, 홍콩 6건, 파나마등지가 9건입니다.
국세청은 특히 미국과 영국, 호주 등으로부터 조세회피처 탈세 정보 20만 건 중 일부를 넘겨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때문에 탈세 혐의를 이미 상당 부분 가려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영기(국세청 조사국장) : "국제 공조를 통해서 일부 부분적인 자료를 입수를 해서 분석을 통해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관세청도 최근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가 조세회피처에 서류상 회사를 세운 것으로 공개한 12명에 대해 정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또 해외 투자를 가장한 조세회피처로의 자산 도피나 국내 우회 지분 투자 등과 관련해 혐의가 있는 수출 기업을 상대로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합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효성그룹 등 개인과 기업 23건과, 최근 한 인터넷 매체가 조세회피처에 서류상 회사를 세운 것으로 공개한 12명 등에 대해 역외 탈세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국세청은 미국 영국 등으로부터 조세회피처 탈세 자료도 일부 넘겨 받아 혐의를 상당부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세청은 재계 순위 26위 효성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세 회피처에 서류상의 회사를 세워 세금을 탈루했는지 여부입니다.
매 5년마다 하는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지 불과 3년이 지난 시점입니다.
<녹취> 효성 관계자 (음성변조) : "저희 회사는 역외탈세나 해외 자본 유출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또 그룹 사주와 학원업체 원장 등 개인 8명과 기업 14곳을 포함해 모두 23건 대해 조사관 백여 명이 투입돼 역외탈세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조세회피처별로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8건, 홍콩 6건, 파나마등지가 9건입니다.
국세청은 특히 미국과 영국, 호주 등으로부터 조세회피처 탈세 정보 20만 건 중 일부를 넘겨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때문에 탈세 혐의를 이미 상당 부분 가려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영기(국세청 조사국장) : "국제 공조를 통해서 일부 부분적인 자료를 입수를 해서 분석을 통해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관세청도 최근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가 조세회피처에 서류상 회사를 세운 것으로 공개한 12명에 대해 정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또 해외 투자를 가장한 조세회피처로의 자산 도피나 국내 우회 지분 투자 등과 관련해 혐의가 있는 수출 기업을 상대로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합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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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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