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을 나눠요’ 나눔운동 활발
입력 2013.05.30 (07:39)
수정 2024.03.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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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사와 수강생. 교사와 학생의 경계가 아직은 뚜렷한 게 사실인데요.
이 벽을 허물고 자신이 가진 삶의 지혜나 재능을 다른 이들과 나누는 '지식나눔 운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악기인 '우쿨렐레'의 경쾌한 화음에 맞춰 노랫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20대부터 60대까지.
가르치는 이도, 배우는 이들도 평범한 이 지역 주민들입니다.
강사료나 수강료 없이 누구든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누는 겁니다.
<녹취> 김영숙(수강생) : "일상탈출. 탈출하면서도 나를 위해서 또 발전하는 계기가 되는 거죠.
'타로' 카드를 사이에 두고 예닐곱 명이 둘러앉았습니다.
강사는 다름 아닌 대학 4학년생.
전문적으로 배운 건 아니지만, 청소년 상담봉사를 하며 익힌 지식을 나누기 위해 용기를 냈습니다.
<녹취> 신예영(강사) : "재밌게 들어주실까? 사실은 별 것 아닌 강의인데... 질문도 많이 해 주시고 그래서 저도 한결 편해졌던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1년 만에 생긴 강좌는 200여 개.
수강생만 2천 명이 넘습니다.
<녹취> 정성원(수원시 평생학습관장) : "스스로 재능을 발견하게 되면서 스스로가 평범한 주부에서 지역 일꾼으로 변화하는 과정들이 이 속에선 감동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녹취> 백만기(아름다운 인생학교 교장) : "이런 운동이 확산이 된다면 우리 지역사회 발전에도 어느 정도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내가 아는 것을 가르치고 모르는 건 배운다'는 단순하지만 명쾌한 원리를 실천하는 지식 나눔운동이 또 하나의 살아있는 교육 운동으로 자릴 잡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강사와 수강생. 교사와 학생의 경계가 아직은 뚜렷한 게 사실인데요.
이 벽을 허물고 자신이 가진 삶의 지혜나 재능을 다른 이들과 나누는 '지식나눔 운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악기인 '우쿨렐레'의 경쾌한 화음에 맞춰 노랫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20대부터 60대까지.
가르치는 이도, 배우는 이들도 평범한 이 지역 주민들입니다.
강사료나 수강료 없이 누구든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누는 겁니다.
<녹취> 김영숙(수강생) : "일상탈출. 탈출하면서도 나를 위해서 또 발전하는 계기가 되는 거죠.
'타로' 카드를 사이에 두고 예닐곱 명이 둘러앉았습니다.
강사는 다름 아닌 대학 4학년생.
전문적으로 배운 건 아니지만, 청소년 상담봉사를 하며 익힌 지식을 나누기 위해 용기를 냈습니다.
<녹취> 신예영(강사) : "재밌게 들어주실까? 사실은 별 것 아닌 강의인데... 질문도 많이 해 주시고 그래서 저도 한결 편해졌던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1년 만에 생긴 강좌는 200여 개.
수강생만 2천 명이 넘습니다.
<녹취> 정성원(수원시 평생학습관장) : "스스로 재능을 발견하게 되면서 스스로가 평범한 주부에서 지역 일꾼으로 변화하는 과정들이 이 속에선 감동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녹취> 백만기(아름다운 인생학교 교장) : "이런 운동이 확산이 된다면 우리 지역사회 발전에도 어느 정도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내가 아는 것을 가르치고 모르는 건 배운다'는 단순하지만 명쾌한 원리를 실천하는 지식 나눔운동이 또 하나의 살아있는 교육 운동으로 자릴 잡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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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30 07:49:05
- 수정2024-03-14 15:37:34
<앵커 멘트>
강사와 수강생. 교사와 학생의 경계가 아직은 뚜렷한 게 사실인데요.
이 벽을 허물고 자신이 가진 삶의 지혜나 재능을 다른 이들과 나누는 '지식나눔 운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악기인 '우쿨렐레'의 경쾌한 화음에 맞춰 노랫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20대부터 60대까지.
가르치는 이도, 배우는 이들도 평범한 이 지역 주민들입니다.
강사료나 수강료 없이 누구든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누는 겁니다.
<녹취> 김영숙(수강생) : "일상탈출. 탈출하면서도 나를 위해서 또 발전하는 계기가 되는 거죠.
'타로' 카드를 사이에 두고 예닐곱 명이 둘러앉았습니다.
강사는 다름 아닌 대학 4학년생.
전문적으로 배운 건 아니지만, 청소년 상담봉사를 하며 익힌 지식을 나누기 위해 용기를 냈습니다.
<녹취> 신예영(강사) : "재밌게 들어주실까? 사실은 별 것 아닌 강의인데... 질문도 많이 해 주시고 그래서 저도 한결 편해졌던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1년 만에 생긴 강좌는 200여 개.
수강생만 2천 명이 넘습니다.
<녹취> 정성원(수원시 평생학습관장) : "스스로 재능을 발견하게 되면서 스스로가 평범한 주부에서 지역 일꾼으로 변화하는 과정들이 이 속에선 감동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녹취> 백만기(아름다운 인생학교 교장) : "이런 운동이 확산이 된다면 우리 지역사회 발전에도 어느 정도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내가 아는 것을 가르치고 모르는 건 배운다'는 단순하지만 명쾌한 원리를 실천하는 지식 나눔운동이 또 하나의 살아있는 교육 운동으로 자릴 잡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강사와 수강생. 교사와 학생의 경계가 아직은 뚜렷한 게 사실인데요.
이 벽을 허물고 자신이 가진 삶의 지혜나 재능을 다른 이들과 나누는 '지식나눔 운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악기인 '우쿨렐레'의 경쾌한 화음에 맞춰 노랫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20대부터 60대까지.
가르치는 이도, 배우는 이들도 평범한 이 지역 주민들입니다.
강사료나 수강료 없이 누구든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누는 겁니다.
<녹취> 김영숙(수강생) : "일상탈출. 탈출하면서도 나를 위해서 또 발전하는 계기가 되는 거죠.
'타로' 카드를 사이에 두고 예닐곱 명이 둘러앉았습니다.
강사는 다름 아닌 대학 4학년생.
전문적으로 배운 건 아니지만, 청소년 상담봉사를 하며 익힌 지식을 나누기 위해 용기를 냈습니다.
<녹취> 신예영(강사) : "재밌게 들어주실까? 사실은 별 것 아닌 강의인데... 질문도 많이 해 주시고 그래서 저도 한결 편해졌던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1년 만에 생긴 강좌는 200여 개.
수강생만 2천 명이 넘습니다.
<녹취> 정성원(수원시 평생학습관장) : "스스로 재능을 발견하게 되면서 스스로가 평범한 주부에서 지역 일꾼으로 변화하는 과정들이 이 속에선 감동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녹취> 백만기(아름다운 인생학교 교장) : "이런 운동이 확산이 된다면 우리 지역사회 발전에도 어느 정도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내가 아는 것을 가르치고 모르는 건 배운다'는 단순하지만 명쾌한 원리를 실천하는 지식 나눔운동이 또 하나의 살아있는 교육 운동으로 자릴 잡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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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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