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간 ‘고리 던지기’ 기술 길러 온 할아버지

입력 2013.05.30 (09:51) 수정 2013.05.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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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리 던지기, 하면 보통 어린이들의 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고베 시에서는 고리 던지기가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스포츠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8.5미터 떨어진 9개의 핀을 향해 고리를 던지고 합계 점수를 겨룹니다.

'고리 던지기의 신'이라고 불리는 78살 우에마쓰 씨입니다.

고리를 던지기 시작한 지 50년.

우에마쓰 씨는 17살 때부터 전 세계를 다니는 화물선에서 일했습니다.

1년에 걸친 항해에서 고리 던지기는 유일한 즐거움이었습니다.

흔들리는 배 위에서 다져진 안정감 있는 하체에서 나오는 기술.

각종 대회에서 셀 수 없을 만큼 여러 차례 우승했습니다.

지금도 매일 3시간 정도 고리를 던집니다.

<인터뷰> 우에마쓰 가즈쿠니(78살) : "두 다리로 서 있을 수 있는 한 계속할 생각입니다."

고리 던지기가 해외에서 고베로 전해진 것은 90년 전.

지금은 블로그와 트위터 등을 통해 젊은이들에게도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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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년간 ‘고리 던지기’ 기술 길러 온 할아버지
    • 입력 2013-05-30 09:50:22
    • 수정2013-05-30 10:01:30
    930뉴스
<앵커 멘트>

고리 던지기, 하면 보통 어린이들의 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고베 시에서는 고리 던지기가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스포츠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8.5미터 떨어진 9개의 핀을 향해 고리를 던지고 합계 점수를 겨룹니다.

'고리 던지기의 신'이라고 불리는 78살 우에마쓰 씨입니다.

고리를 던지기 시작한 지 50년.

우에마쓰 씨는 17살 때부터 전 세계를 다니는 화물선에서 일했습니다.

1년에 걸친 항해에서 고리 던지기는 유일한 즐거움이었습니다.

흔들리는 배 위에서 다져진 안정감 있는 하체에서 나오는 기술.

각종 대회에서 셀 수 없을 만큼 여러 차례 우승했습니다.

지금도 매일 3시간 정도 고리를 던집니다.

<인터뷰> 우에마쓰 가즈쿠니(78살) : "두 다리로 서 있을 수 있는 한 계속할 생각입니다."

고리 던지기가 해외에서 고베로 전해진 것은 90년 전.

지금은 블로그와 트위터 등을 통해 젊은이들에게도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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