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 프로농구 스타 데니스 로드맨의 방북 당시 촬영팀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로드맨 방북에 촬영을 위해 동행한 라이언 더피는 김 제1위원장이 로드맨의 묘기농구단과 북한 청소년팀과의 친선경기장에 나타나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촬영팀이 언제 카메라를 켜고 끌지를 지시받았다면서 이를 따르지 않으면 북한 교도소에 갈 것 같아 두려웠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나 북한 당국은 36시간가량 되는 촬영 원본은 검열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월 로드맨은 묘기농구단과 북한을 찾아 김 제1위원장과 함께 농구를 관람했습니다.
로드맨 방북에 촬영을 위해 동행한 라이언 더피는 김 제1위원장이 로드맨의 묘기농구단과 북한 청소년팀과의 친선경기장에 나타나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촬영팀이 언제 카메라를 켜고 끌지를 지시받았다면서 이를 따르지 않으면 북한 교도소에 갈 것 같아 두려웠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나 북한 당국은 36시간가량 되는 촬영 원본은 검열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월 로드맨은 묘기농구단과 북한을 찾아 김 제1위원장과 함께 농구를 관람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로드맨 방북 동행자 “김정은 등장에 촬영팀도 놀라”
-
- 입력 2013-05-30 10:44:55
미국의 전 프로농구 스타 데니스 로드맨의 방북 당시 촬영팀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로드맨 방북에 촬영을 위해 동행한 라이언 더피는 김 제1위원장이 로드맨의 묘기농구단과 북한 청소년팀과의 친선경기장에 나타나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촬영팀이 언제 카메라를 켜고 끌지를 지시받았다면서 이를 따르지 않으면 북한 교도소에 갈 것 같아 두려웠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나 북한 당국은 36시간가량 되는 촬영 원본은 검열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월 로드맨은 묘기농구단과 북한을 찾아 김 제1위원장과 함께 농구를 관람했습니다.
-
-
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조지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